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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원장 사퇴처리, 이사회에 가서 따져라!!

엄운규 前 국기원장 가족, 1인 시위자에게 거세게 항의해
태권도CNN | 2008/12/22 13:43

태권도개혁단체들의 시위가 문체부, 국기원, 국기원장 자택, 교회 등지에서 산발적으로 벌려고 있다.

국기원 개혁을 위한 집회 및 시위의 강도가 한겨울임에도 불구 더욱 거세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5일 태권도개혁단체들과 시민단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엄운규 前 국기원장 자택 등에서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이어 '대한민국태권도정의협력단'과 '대한태권도개혁위원회' 등 국기원의 투명한 운영과 태권도계의 개혁을 울부짖는 시민단체들은 20일, 前 국기원장 자택, 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기원 등에서 산발적인 시위를 벌였다.

 

당시 교회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김상필(대한태권도개혁위원회 대표)관장에게 엄 원장의 가족이 다가와 "국기원장직 사퇴 했는데 이사회에서 받아주지 않은 것이다"며 "안하겠다고 했는데 왜 여기까지 와서 이러냐?"고 엄 원장의 사퇴의지가 뚜렷함을 인정했다.

 

또한 엄 원장의 가족은 "자꾸 이러면 가족들에게 피해가 있다"고 개혁단체의 투쟁을 자제하기를 부탁했다.

 

김 관장은 엄 원장의 가족에게 "원장이 이사회에 나와서 자신의 사퇴의지가 확고함을 보여주던가 해야지 지금처럼 두문불출 하는 것은 국기원의 수장으로서의 행동이 아니다"며 "국기원 파행의 책임을 지고 엄 원장이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공식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엄 원장은 사표를 제출한 이후 6개월째 출근하지 않고 판공비만 국기원에서 받아가고 있다.

 

태권도개혁단체들의 시위가 문체부, 국기원, 국기원장 자택, 교회 등지에서 산발적으로 벌려지고 있다.

태권도계 중진들은 "결국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가족들까지 피해를 입는 사태까지 확대됐다"며 "일찍이 엄 원장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퇴를 했어야 한다"고 엄 원장의 과오가 사태를 더욱 확대시켰음을 시사했다.

 

태권도개혁단체 관계자들은 "엄 원장은 국기원 개혁에 첫 단추다"며 "국기원의 위상을 추락시킨 장본인에 대해서는 지금보다 강도 높은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고 국기원에 대해 대대적인 투쟁을 할 것을 예고했다.

 

태권도인들은 "원장이 임명한 이사가 원장 사퇴를 수리한다는 것이 말이돼냐?"며 "원장이나 이사나 똑같은 사람들 아니냐?"고 국기원과 이사회의 무능함을 질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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