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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개혁단체대표 3인 유인촌 장관 면담

유인촌 장관의 태권도 개혁의지 재확인
태권도CNN | 2009/01/29 15:35

태권도개혁단체 관계자들이 29일 오전 문체부 입구에서 집회를 준비중에 있다.

29일 오후 12시 롯데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주최로 태권도진흥재단 이대순 이사장과 엄운규 前 국기원장, 국기원 이종우 고문이 장관과 오찬 회동을 갖었다.

 

이에 28일 문체부측은 "태권도계 원로인 엄운규, 이종우씨와 태권도진흥재단 이대순 이사장과 오찬 스케줄이 잡혀있다"며 "올림픽 영구종목 유지와 태권도 발전과 관련해 자리를 마련한 것 뿐이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8일 대한태권도개혁위원회 오용진 고문과 대한민국태권도정의협력단 김성천, 김귀전 간사는 문체부에 방문해 해당과 담당자에게 엄 전 원장과의 만남에 대해 "태권도인들이 부정적인 선입견을 갖고 있다"며 "이미 사표를 냈으며 신임 원장이 선출돼야 하지만 국기원 이사들과 비도덕적 인사들의 반려로 출근도 하지 않고 판공비를 받고 있다"고 엄 전 원장의 부도덕한 점을 강조했다.

 

협력단 관계자는 담당자와의 면담자리에서 국기원 정상화와 지난 19일 국기원측의 과잉대처에 대한 서신을 전달했으며 문체부 담당자는 "건의사항을 잘 들었다"며 "내 선에서 처리할 문제가 아니다. 일단 상부에 보고 하겠다"는 입장을 건넨 바 있다.

 

협력단 관계자들은 이에 "29일 오전부터 대대적인 집회가 문체부에서 열릴 것이다"며 "태권도인들은 엄 전 원장이 살며시 국기원에 복귀하기 위해 묘수를 쓰는 것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고 29일 시위가 대대적일 것임을 시사했었다.

 

29일 오전 8시 30분경 태권도개혁단체가 예고한 집회가 문체부 입구에서 준비중이였다.

 

당시 싸이클을 이용 출근하던 유인촌 장관은 이 장면을 목격 대표자들과의 면담을 받아들였다.

장관과의 면담 이후 태권도개혁단체 대표자들은 "유 장관의 국기원 개혁의지를 재확인 하는 면담이였다"며 "우리는 유 장관의 국기원 개혁에 적극 지지하고 동참할 것이다"고 밝혔다.

 

당초 태권도개혁단체들은 일선 지도자 200여명 및 시민단체와 연대해 문체부 입구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라 동원된 경찰기동대와 대치가 예상 됐지만 유 장관이 면담을 받아들여 우려했던 경찰병력과의 충돌은 없었다.

 

태권도개혁단체들은 유 장관의 이날 면담 이후 "남자로서 대단한 매력을 느꼈다"며 "투명하고 합리적 사고가 강해 유 장관에 의한 국기원의 개혁에 기대가 된다"고 말해 이번 면담으로 인해 태권도인들의 유 장관에 대한 신뢰가 한층 강화 됐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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