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기원 성XX 문제로 시위중인 태권도개혁단체 관계자에게 주민들이 당사자 신상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6일 오전 서울시 구로동에서 '국기원 부도덕 인사 퇴진 촉구' 집회가 열렸다.
이날 태권도개혁단체 관계자들은 국기원 임직원인 김 모씨의 자택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회적 반향을 일르키고 있는 성XX 문제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자존심이자 세계적인 스포츠인 태권도의 성지인 국기원의 일개 팀장이 직장내 성XX와 관련해 태권도계 전반의 이미지를 실추 시켰다"며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스스로 태권도인들의 명예를 위해 물러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당시 출근 중인 주민들은 관계자들에게 "도데체 누구냐? 요즘 가뜩이나 불안한데 한 동네에 이런 사람이 산다는데 더욱 불안함을 느낀다"며 "우리도 자체적인 대책방안을 세워 성XX로 인해 추가적인 피해가 나오지 않도록 이주 조치까지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불안감을 표출하며 김 모씨의 신상을 공개하길 부탁했다.
일출부터 시작된 이번 집회를 두고 부녀회 관계자들은 "지난번 1인 시위때 동네에서 이와 관련한 얘기들이 오갔다"며 "우리도 개인적으로 이 사람을 만나 함께 살 수 없음을 통보하려고 하고 있다"고 1월 한달 주민들이 불안함과 우려의 시간을 보냈음을 표현했다.
태권도개혁단체 관계자들은 "국기원 정상화를 위한다면 가장 먼저 부도덕한 인사로 지목돼고 있는 김 모 팀장이 자진 사퇴해야 한다"며 "그런 사람이 참여한 국기원 정상화는 정직한 대다수의 직원들만 욕먹게 하는 행동이다. 김 모씨가 사퇴하는 날까지 사회정의를 위한 집회를 펼칠 것이다"고 이번 집회가 장기적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현재 태권도개혁단체들은 시민단체와 연대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기원 및 비도덕 인사의 자택 등에 집회신고를 접수한 상태이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합법적인 평화집회를 펼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