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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 랭킹 1위 임수정

6개월째 여자 -62kg급 선두지켜
국제태권도신문 | 2009/11/04 16:32

세계태권도연맹 여자 -62kg급 1위자리를 6개월째 굳건히 지키고 있는 임수정 선수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조정원) 주최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제19회 (여자 12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난 10월 14-18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되었다.


올림픽 다음으로 많은 점수가 주어지는 G-7 대회로서 세계선수권대회의 성적에 따라 순위의 많은 변동이 있었다.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대부분 저조한 성적을 보인 세계대회에서 유일하게 세계대회를 제패한 여자 -62kg급의 한국의 임수정은 전체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인 170점을 기록하며 랭킹 발표가 시작된 6월 이후 6개월째 선두를 지켰다.


이번 세계대회에서는 연맹 역사상 최초로 랭킹 상위권 선수들에 대한 시드 배정이 실시되었고 이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다.


▲남자 54kg급
1번, 2번 시드를 각각 배정 받았던 이집트의 Sherif Shaaban과 터키의 Remzi Basakbugday 선수 모두 16강에서 탈락했다. 특히 터키의 Remzi는 이번 대회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대회 4연패를 달성한 한국의 최연호와 16강에 만났다. 최연호는 70포인트를 획득, 단번에 이 체급 3위에 올랐다.

 

▲남자 58kg급
1번 시드가 예상되었으나 국내 선발전에서 탈락, 세계대회 무대에서 서지 못한 멕시코의 Guillermo Perez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Perez를 대신하여 출전한 Damian Villa가 1번 시드이자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도미니카공화국의 Gabriel Mercedes를 16강에서 꺾고 은메달을 획득하며 5위에 올라섰다. 스페인오픈과 지중해컵에서 이미 우승한 바 있는 스페인의 Joel Bonilla Gonzalez는 2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이번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1위와 근소한 차이로 2위로 올라섰다.

 

▲남자 63kg급
4번시드를 받고 출전한 이란의 Reza Naderian은 결승에서 아깝게 한국의 염효섭에게 패해 은메달에 그쳤지만 90.89포인트로 1위에 올랐다. 2번 시드의 Cem Ulugnuyan은 동메달, 1번 시드였던 네덜란드의 Rafik Zohri는 8강에서 탈락하여 2위와 3위로 내려섰다.

 

▲남자 68kg급
큰 대회에서 유난히 징크스를 보이는 1번 시드 터키의 Servet Tazegul이 이번에도 4강에서 아깝게 무너지며 동메달에 그쳤지만 베이징 금메달리스트 한국의 손태진이 불참, 처음으로 이 체급 1위로 올라섰다. 유니버시아드 우승에 이어 이번 세계대회까지 제패한 5번 시드 이란의 Mohammad Bagheri는 손태진과 함께 공동 2위로 뛰어 올랐다. 아프리카선수권대회 우승자이자 2번 시드를 배정 받았던 세네갈의 Balla Dieye는 순위에서는 4위로 한 계단 밀렸지만 세계대회 동메달을 획득하며 새로운 강호로 떠올랐다.

 

▲남자 74kg급
1번 시드를 받은 미국 Mark Lopez는 4강에서 한국의 김준태에게 패해 동메달에 그쳤으나 여전히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  2번 시드로 출전한 이란의 Alireza Nasr Azadany는 8강에서 US오픈 우승자인 캐나다의 Maxim Potvin에게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남자 80kg급
세계대회 5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한 미국의 Steven Lopez가 세계 랭킹에서도 1위에 등극했다. 1번 시드를 받은 이태리의 Mauro Sarmiento는 16강에서 캐나다의 Sebastien Michaud에게 패하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세계 랭킹에서도 2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남자 87kg급
체급 변경으로 약 30여 포인트를 잃으며 3번 시드로 출발한 터키의 Bahri Tanrikulu는 세계대회를 제패하면서 처음으로 이 체급 1위에 올랐다. 올해 스페인오픈 2위 외에 이렇다 할 성적이 없었던 이태리의 Carlo Molfetta는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단번에 세계랭킹 3위로 뛰어 올랐다. 2번 시드 이란의 Yousef Karami는 동메달에 그쳤으나 랭킹은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남자 87kg 이상 체급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불운했으나 이번 세계대회 금메달을 획득, 2연패를 달성한 말리의 Modibo Keita가 세계 랭킹 2위로 뛰어 올랐다. 세계대회에 불참한 한국의 차동민은 근소한 차이로 선두를 지켰다.

 

▲여자 46kg급
유니버시아드 우승자인 한국의 박효지가 1번 시드였던 태국의 Buttree Puedpong을 4강에서 누르고 우승하면서 세계 랭킹에서도 1위에 등극했다. 동메달에 그친 Buttree Puedpong은 2위로 하락했고 US오픈 우승자인 캐나다의 Ivett Yong이 이번 대회에 동메달을 추가하며 3위로 올랐다.

 

▲여자 49kg급
2007 세계대회 우승자끼리의 대결에서 승리한 스페인의 Brigitte Yague는 대회 MVP 수상과 함께 세계 랭킹에서도 3위로 뛰어 올랐다. 베이징 금메달리스트이자 1번 시드였던 중국의 Jingyu Wu는 Brigitte Yague에게 4강에서 패하면서 동메달에 그쳤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월드컵에 이어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기량을 선보이며 은메달을 획득한 러시아의 Anna Soboleva는 세계 랭킹 4위로 상승했다.

 

▲여자 53kg급
1, 2번 시드 배정 선수들이 모두 32강에도 고배를 마신 가운데 복병 미국의 Danielle Pelham이 금메달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여자 57kg급
여자 53kg와 마찬가지로 1, 2번 시드 배정 선수 모두 16강에서 탈락했으나 여전히 세계 랭킹에서는 1, 2위를 고수했다.

 

▲여자 62kg급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한국의 임수정이 세계대회마저 제패하면서 170점을 획득,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캐나다의 Karine Sergerie는 8강에서 태국의 Chonnapas Premwaew에게 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 랭킹에서도 2위에서 3위로 하락했다. 유니버시아드와 지중해컵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이어온 스페인의 Estefania Garcia는 은메달을 획득하며 랭킹 2위로 뛰어 올랐다.

 

▲여자 67kg급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경선에 밀려 줄곧 랭킹 2위에 머물러 있던 프랑스의 Gwladys Epangue이 황경선의 불참으로 1번 시드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70점을 획득, 전체 선수 중 임수정 다음으로 높은 166.8점의 높은 점수로 랭킹 1위에 올랐다.

 

▲여자 73kg급
한국의 이인종은 1번 시드 멕시코의 Maria Espinoza를 16강에 꺾고 2007년 세계대회 패배를 설욕하며 처음으로 랭킹 8위에 진입했다. 유니버시아드에서는 2위를 차지했던 중국의 Ying Ying Hang은 2번 시드 영국의 Sarah Stevenson을 역시 16강에서 격파하고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세계 랭킹 2위로 뛰어 올랐다.

 

▲여자 73kg 이상 체급
3번 시드로 출전한 스페인의 Rosana Simon은 올해 US오픈 1위 외에는 항상 2, 3위에 머물러 왔으나 이 체급 라이벌인 2번 시드 브라질의 Natalia Falavigna를 4강에서 누르고 마침내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랭킹도 1위가 되었다. 지중해컵과 아프리카선수권대회를 제패하면서 1번 시드를 받은 모로코의 Wiam Dislam은 16강에서 중국의 Rui Liu에게 패하며 세계 랭킹에서도 3위로 떨어졌다.

 

<자료제공 세계태권도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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