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태권도협회 안종웅 상임부회장 겸 전무이사가 2009년 정기대의원총회 의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황광철)가 지난해 12월 30일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2010년 산하 지부의 행정감독 강화와 무등록 도장 등록 독려, 도장 활성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날 안종웅 상임부회장 겸 전무이사는 “올해를 마감하는 총회는 우리 단체가 잘한일을 잘했다 칭찬하고 못한일은 못했다 질타하는 자리다”며 “대의원 여러분이 철처하게 관리감독해 경기도태권도협회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인사를 대신했다.
2008년 하순부터 시작해 경기도태권도협회는 아카데미 건립과 경기도태권도인들의 복지후생을 목적으로 경태재단을 설립하고 전용경기장 및 교육장 설치에 들어갔다. 2010년에는 토목공사를 통해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기도태권도협회는 등록도장 관장들의 복지를 위해 임원에 한해 시행하던 경조사 수혜를 모든 관장들이 받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확대했으며, 1996년부터 시행해온 선수 장학금도 대폭 확대해 초등학교부터 실업팀까지 이어지는 엘리트 경기 코스의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품새 강화와 관련해 안 전무는 “현재 태권도는 엘리트 경기 코스에 집중되어 품새가 소외시 되는 것이 현실이다”며 “태권도의 시작점인 품새의 활성화를 위해 지도자 교육을 강화하고 올바른 품새를 수련생들이 배우고 익힐 수 있게 해야 태권도가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태권도 수련생들이 줄고 있는 것은 우리 관장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가장 큰 문제다”며 “각종 지도자 교육 및 세미나등을 정례화해서 질 높은 교육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교육의 질적향상을 강조했다.
경기도협회는 일선 도장들의 경영난을 고려해 2010년 예산 또한 전년대비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예산절감을 통해 일선 지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긴축정책을 펼 방침이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