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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서 종주국 위상 다시 세우겠다!

국가대표팀 본격 훈련 돌입
국제태권도신문 | 2010/06/08 15:48

내달 17일부터 중국 신장 우루무치에서 열리는 ‘2010년 월드컵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 김태일)은 지난달 태백에서 열린 실업연맹회장기대회를 통해 대표팀 선수 8명을 최종 선발하고 이를 조련할 코칭스태프 6명 또한 선임을 끝마쳤다.


실업연맹은 월드컵 종합우승을 책임질 지도부에 남자팀 장태수(실업연맹 부회장) 감독, 백국현(용인시청 감독) 코치, 정을진(전주시청 감독) 트레이너를 선임하고 여자팀에는 박계희(춘천시청 감독) 감독, 이창건(서울시청 감독) 코치, 박은선(수원시청 코치) 트레이너를 선임해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갈 준비를 끝냈다. 


지난해까지 월드컵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발은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의 몫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이 사안을 변경해 실업연맹측에 위임하고 있는 상태다. 올해 처음으로 월드컵 대표 선발 및 지도부 구성을 위임받은 실업연맹측이 이번 코칭스태프 선정을 드림팀 급으로 구성한 것 또한 위임 받은 첫해인 만큼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월드컵에 출전할 대표팀은 7월 1일 태릉선수촌에 입촌하기 전 용인대학교 선수들과 함께 1주일 가량 훈련을 마칠 계획이며, 이후 선수촌에서는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함께 마지막 적응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월드컵 역시 한국팀의 복병은 전자호구다. 지난해 월드컵에서부터 사용된 라저스트 전자호구는 한국팀에게 수모를 안겨준 만큼 라저스트 전자호구에 대한 적응여부에 따라 올해 한국팀의 성적이 판가름 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를 위해 지도부는 우선 라저스트 전자호구에 대한 적응훈련에 집중할 방침이며, 홈팀인 중국의 텃세까지 고려해 선수들을 조련할 계획이다.


한국팀은 지난해 여자부 우승, 남자부 준우승에 그쳐 종주국의 위상에 흠집을 내고 복귀한 바 있다. 


월드컵 대회는 다른 대회와 달리 팀 대항전으로 치러지며, 1팀에서 5명의 선수가 출전해 동체급 선수들끼리 총 5번의 경기를 치러 3승을 먼저 챙기는 팀이 승리하는 5판 3승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축구의 월드컵 조 추첨방식을 도입해 국가간 랭킹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대회가 됐다.


서울시청의 이창건 코치는 “고교, 대학을 거친 우수한 선수들로 구성된 실업 대표선수들이어서 라저스트 호구에 잘 적응하고 컨디션 조절만 잘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2010 세계태권도연맹 월드컵 단체대항 선수권대회 한국팀 대표선수 명단

 

▲남자
-58kg급 안원(전주시청)
-68kg급 송문철(성남시청)
-80kg급 이동언(영천시청)
+80kg급 박경훈(용인시청)


▲여자는
-49kg급 홍소라(춘천시청)
-57kg급 왕해리(서울시청)
-67kg급 황경선(고양시청)
+67kg급 안새봄(삼성에스원)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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