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 11억의 나라 인도에서 오는 9월 열리는 ‘제1회 인디아오픈태권도대회’에 라저스트사의 전자호구가 사용된다.
라저스트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디아오픈 조직위원회와 전자호구를 사용하는데 최종 합의한 상태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태권도연맹(WTF)의 공인 업체는 라저스트와 대도인터내셔날 두 개 업체로 2012년 런던올림픽 사용을 위한 숨막히는 경쟁체제에 돌입했다.
대도가 오는 7월 중국에서 열리는 월드컵태권도대회에 자사의 전자호구 사용을 확정받았다고 알려진 상태에서 라저스트 또한 전자호구 무대의 개척자로서 이 영역을 확고히 하기 위해 각종 WTF 승인 대회에 자사의 전자호구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인디아오픈 사용에 대해 라저스트측은 “유럽, 아메리카에 이어 태권도의 미개척지라 할 수 있는 11억 인구 인도에서의 사용은 상당한 의미다”며 “태권도 전자호구 시장의 첫 발을 내민 업체인 만큼 집중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저스트는 인디아오픈 뿐만 아니라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제5회 커먼웰스태권도챔피언쉽’에서도 사용을 확정 지은 것으로 전해고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전자호구 사용과 더불어 현재 대도와 라저스트 두 업체가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11월경 업체 발표를 앞두고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