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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회장, 재외국민 선거권 홍보 강화

대한태권도협회장 자격으로 ‘한국의 날’ 행사 참가
국제태권도신문 | 2010/10/20 13:10

대한태권도협회 홍준표 회장이 김운용 명예회장과 함께 지난 9월 3일 구미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에서 국가대표 시범단의 ‘탈(태권십이지신)’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KTA) 홍준표 회장이 지난달 29일부터 6일까지 LA에서 열린 ‘제37회 한국의 날’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KTA의 국가대표 시범단의 미주 순회 일정과 겹치는 것으로 이날 행사에서 국가대표 시범단은 미국 한인의 최대 축제인 한국의 날 행사에서 개막 시범 공연을 선 보였다.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맡고 있는 홍 회장은 이번 방문을 겸해 정치적인 행보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6일 귀국한 홍 회장은 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2012년 4월 총선부터 재외국민에게 선거권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 “현지 유력인사들을 중심으로 공식적인 한나라당 후원회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홍 회장이 차기 대권을 위해 정치적인 행보에 들어갔음을 시사하는 결과다.  


홍준표 회장은 차기 대권을 두고 한나라당내 존재하는 대표적 잠룡들 중 하나이다. 특히 홍 회장은 체육관련 단체중 국내외적으로 가장 인프라가 투터운 대한태권도협회장을 겸하고 있다. 보수적 진보를 표방하는 홍 회장의 정치생활에 태권도계의 표는 가장 든든한 지원이 나닐 수 없다.


특히 홍 회장이 태권도계에서도 해외 사범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들을 태권도 발전의 일등 공신으로 치하하고 있어 240만 투표권이 있는 한인사회의 큰 축을 차지하는 해외 사범들은 홍 회장의 가장 큰 지원군이다. 


지난해 통과된 재외국민 투표는 해외에 거주중인 해외동포(만19세 이상) 240만명이 한국의 국민과 동등하게 1인 1투표권을 가지는 법안으로 2012년 총선을 겨냥해 각 정당에서는 이 표심을 잡기위해 가장 한인의 비중이 높은 미국 지역을 필두로 정당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준표 회장의 해외순방에는 태권도 관련 업무도 포함되지만 정부 여당의 최고위원으로서 정치적 역량도 함께 발휘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홍 회장의 정치 행보가 가시화 되면서 일각에서는 대한태권도협회를 정치조직화 하는 것 아니냐?라는 부정적인 시각을 보내고 있지만 KTA 양진방 사무총장은 “회장님은 이번 행사에서 정치적인 활동을 한 것이 하나도 없다”며 “다른 정치인들도 많이 왔다”고 정치적 의미가 없는 순수한 활동이었음을 강조했다.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 시범단은 ‘제 37회 LA 한국의 날 행사’와 ‘제 28회 뉴욕 한인 추석민속대잔치행사’에 초청되어 행사의 개.폐회식 등의 행사에서 멋진 시범공연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시범단의 인솔은 前 국기원 이승완 원장이 인솔을 맡았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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