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장관기 대회에서 금메달, 은메달을 따내며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출전티켓을 확보한 나사렛대학교 오세연, 최수연 선수
여자대학부 -57kg 오세연, -62kg 최수연 선수가 경기도 수원 아주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및 2011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에서 각각 금메달, 은메달을 따내 나사렛대학교가 여자대학부 종합 4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57kg 오세연 선수는 16강전에서 만난 한양대학교 김꽃님 선수와의 대결에서 오른발로 점수를 따내며 선취점을 얻었지만 이내 상단공격을 내어주며 힘든 상황을 맞이했다. 3R에 들어선 오세연 선수는 상단과 몸통 공격을 연이어 성공하며 9:9로 동점을 만들었다. 써든데스에 돌입한 두 선수의 승부는 오세연 선수의 오른발 공격에 이은 왼발로 승패가 갈렸다.
첫 게임에서 힘들게 승리를 거머쥔 오세연은 8강에서 경원대학교 박솔지, 4강 우석대학교 임지연 선수를 차례로 누르며 최종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경희대학교의 조혜린 선수로 당초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1R 중반 조혜린이 부상을 호소하며 기권해 무난히 금메달을 차지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62kg의 최수연은 8강에서 만난 목원대학교 김미라 선수와의 경기를 11:0으로 마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4강전에 돌입했다. 4강전 상대는 조선대학교의 김아름 선수로 최수연은 초반 득점을 빼앗기며 3:0으로 뒤지고 있다가 2R부터 차근히 점수를 좁히기 시작했다. 3R에 들어선 최수연은 이내 동점까지 만드는 뒷심을 보여줬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두 선수는 모두 빠른 발 공격으로 득점을 동시에 뽑아냈으나 영상소청을 통해 최수연의 득점이 먼저 들어갔다고 인정되어 힘들게 결승에 올랐지만 한국체육대학교의 한지희 선수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출전티켓이 주어진 이번 대회에서 나사렛대학교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면 여자대학부 2명의 선수를 최종 선발전에 출전시키게 됐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