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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선 세계 1위 고수, 임수정 2위 추락

세계태권도연맹 랭킹 국제경험 부족한 한국선수에게 불리하게 적용
국제태권도신문 | 2011/01/03 16:45

-67kg 세계 랭킹 1위 황경선(고양시청) 선수

세계태권도연맹(WTF)이 2011년 1월 랭킹을 발표했다.


이번 랭킹에 1위를 고수한 한국 선수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월드컵, 컴뱃스포츠게임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황경선(고양시청) 선수만이 유일했으며, 지난해 1위를 굳건히 지킨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임수정(수원시청) 선수는 부상으로 국제대회에 출전을 하지 못해 2위로 추락했다.


WTF는 이번 랭킹 산출은 지난해 12월에 열린 G-5 등급인 오세아니아선수권대회와 팬암선수권대회가 영향을 미쳤으며, 이전인 11월에 열린 아프리카선수권대회 또한 반영됐다.


1월 랭킹 선정은 선수들의 2009년 획득점수 50%와 2010년 회득 점수 25%를 차감한 상태로 계산됐다.


여자 46kg 이하급
1위와 2위 변동이 없는 가운데 팬암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브라질의 카티아 아라카키 선수가 18위에서 4위로 뛰어 올랐다.


여자 49kg 이하급
2009년 1월 이래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내 준 적이 없는 중국의 우징위는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기록한 모로코의 사나 아타브루르 선수가 4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여자 53kg 이하급
상위권의 점수 차가 근소한 이 체급에서 모로코의 라미야 베칼리 선수는 아프리카선수권대회 우승으로 50점을 획득, 단번에 7위에서 1위로 뛰어 올라 태국의 사리타 퐁스리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여자 57kg 이하급
대만의 쳉페이화가 압도적 차이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세 대륙에서 열린 G-5대회도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여자 62kg 이하급
한 때 전 체급을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로 1위를 지켰고 2009년 1월 이래 한번도 1위를 내준 적 없는 한국의 임수정 선수는 캐나다의 카린 서저리 선수에 밀려 2위로 밀려난 가운데 태국과 스페인 선수의 압박도 받게 되었다.


여자 67kg 이하급
지난 해 월드컵과 컴뱃게임 우승으로 1위에 복귀한 황경선 선수가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여자 73kg 이하급
1위 프랑스의 글라디스 에팡 선수를 추격하던 멕시코의 마리아 에스피노사 선수는 팬암선수권대회 우승과 지난 2년간 점수 차감 후 근소한 차이로 1위에 복귀했다. 글라디스 에팡이 한 체급 올리면서 1위 자리를 내 준 이후 처음으로 1위 복귀다.


여자 73kg 이상급
스페인의 로사나 시몬의 독주가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모로코의 위암 디슬람 선수가 아프리카선수권대회 우승으로 4위에서 2위로 뛰어 올랐다.


남자 54kg 이하급
태국의 추차왈 칼라오르가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고 아프리카 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기록한 이집트의 셰리프 샤반 선수가 3위에서 2위로 올랐다.


남자 58kg 이하급
스페인의 조엘 곤잘레스가 압도적 점수 차로 1위를 지켜가고 있고 팬암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기예르모 페레스도 2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 큰 활약이 없었던 브라질의 마르시우 페레이라 선수는 팬암선수권대회에서 페레스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 50점을 획득하면서 6위에 랭크되었다.


남자 63kg 이하급
이란의 레자 나데리안 선수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의 알폰소 에스피노사 선수가 팬암선수권대회를 제패하며 단번에 3위로 상승했다.


남자 68kg 이하급
이 체급 1위인 이란의 모타메드 바게리는 부동의 1위를 지켰고 큰 순위의 변동은 없었다.


남자 74kg 이하급
이란 선수 간에 1,2위 경쟁을 하는 이 체급에서 알리제라 나스르아자다니가 동료 파르자드 압돌라히 선수와 30여점차 우위를 확보하며 1위를 지켰다.


남자 80kg 이하급
영국의 아론 쿡이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팬암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캐나다의 세바스티안 미쇼 선수가 이탈리아의 마우로 사르미엔토를 2위 자리에서 밀어냈다.


남자 87kg 이하급
이란의 유제프 카라미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팬암선수권대회를 제패한 캐나다의 프랑수와 포르티에 선수가 2위로 상승했다.


남자 87kg 이상급
이란의 호세인 타직 선수가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순위의 큰 변동은 없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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