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가 '제22회 경주 세계태권도연맹 총회'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은 4월 30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신규 회원국 승인, 연맹 규약 및 경기 규칙 개정안 채택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총회에서 WTF는 쿡 제도(Cook Islands), 르완다(Rwanda), 투발루(Tuvalu), 과들루프(Guadeloupe) 그리고 마르티니크(Martinique) 등 5개 국가에 대한 정회원 및 준회원 가입을 통과시켜 국제스포츠연맹으로서는 9번째로 회원국이 많은 197개를 확보하였으며, 규약과 경기규칙 및 품새 경기규칙 개정안 또한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WTF 규약 주요 개정으로는 위원회의 숫자가 기존 12개에서 13개로 변경됐으며, 품새위원회를 신설됐다.
품새 경기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대회 참가 선수 연령이 조정되어 기존 청소년부, 시니어부, 마스터 1.2부 등의 명칭이과 요건이 17세 이하 부(14세부터 17세까지, Under 17), 29세 이하(Under 29), 39세 이하(Under 39), 49세 이하(Under 49), 59세 이하(Under 59), 60세 이상(Over 60) 등으로 변경되었으며, 자유품새종목이 신설되어 세부적인 채점 기준이 명시되었다.
총회가 열리기 전인 지난 28일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한 ‘201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및 ‘제7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최지 선정은 전자 투표를 통해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제6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기간 중 최종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총회 참석자들은 ‘2012년 런던올림픽 태권도대회 세계선발전’, ‘런던올림픽 태권도대회’, ‘제9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2012 월드컵태권도단체선수권대회’, ‘제3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그리고 ‘제6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등 5개 주요 대회의 준비현황을 조직위원회로부터 보고받았다.

WTF는 4월 30일 경주 보문단지 현대호텔에서 열린 총회에서 5개의 추가 회원국 가맹 승인이 통과되어 총 197개의 회원국을 보유하게 됐다.
WTF의 2011년 슬로건인 ‘태권도를 통한 세계평화’의 일환으로, 이번 총회에서는 ‘태국과 과테말라 그리고 캐나다의 고아원, 장애인 등 불우 청소년을 위한 회원국 태권도 교육 모범 사례’ 및 미국의 ‘태권도 송판 격파를 통한 자선 모금’ 프로그램에 대한 특별 발표가 있었으며, 특별 발표자로는 피몰 태국태권도협회장이 ‘태국의 고아원 무료 태권도 훈련,’ 마리아 까스티요 과테말라 연맹 집행위원과 세르히오 까마르고 과테말라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과테말라 불우 청소년 태권도 훈련 및 고등학교 태권도 의무교육’ 미국의 정순기 사범의 ‘Health Kick’ 송판 격파를 통한 여성 및 어린이 병원 자선모금을 위한 태권도 프로그램, 그리고 캐나다의 미셀 시로타 사범이 ‘캐나다 장애인 태권도’에 대한 특별 발표자로 나섰다.
이날 총회직후 한 관계자는 “앞으로 WTF는 이번 5개의 추가 회원국의 가입 승인 말고도 2012년 올림픽 이전까지 200개국의 회원국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도 돌입할 계획이다”라면서 “조만간 IF로서 5위권 이내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