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김혜정 선수가 16강에서 만난 프랑스의 아지에즈 예스미나를 상대로 선전을 펼치고 있다.
한국팀이 첫날 출전한 임철호와 김혜정이 모두 준결승진출에 좌절해 종합우승을 향한 발걸음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이날 여자 -49kg에 출전한 김혜정은 예선 첫 경기에서 캐나다의 투르코데 애니피에르를 만나 3R 후반 기습적인 뒷차기를 성공시키며, 1회전 승리를 거머줬지고 이 다음 경기인 32강전에서도 그리스 로안나 선수를 상대로 왼발 상단 공격을 성공시키며 16강에 안착했다. 16강에서도 김예정은 프랑스의 아지에즈 예스미나를 맞아 6:3으로 선전을 하며 8강에 안착했다.
8강전 상대는 지난해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전자호구 양말 사건으로 징계를 받은 대만의 양수춘으로 김혜정은 1R 초반 상단 득점을 허용하며 불리한 게임을 시작했다. 3R에서 김예정은 7:1로 지고 있는 상태에서 회심의 상단 공격을 날려 유효득점을 뽑았으나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하고 최종 스코어 7:4로 무릎을 꿇었다.
남자 -58kg 출전한 임철호는 32강에서 패배해 가장 먼저 탈락한 선수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임철호는 64강에서 예맨선수의 경기불참으로 부전승으로 32강에 진출해 첫 스타트를 순조롭게 끊었다. 하지만 사실상 첫 게임인 32강에서 만난 세계랭킹 17위의 모시브 루슬란(러시아)과의 대결에서 초반부터 유효득점을 내주며 큰 점수 차이로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후 임철호는 한점 한점 점수를 좁혀가며 역전을 노렸으나 15:4로 끝내 패배하고 말았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