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前 공군태권도팀 감독 전흥수
2011 경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2011.5.1부터 5,6 까지 열전을 펼쳤다.
태권도의 고향 대한민국에서 실시한 것이 제주대회 이후 꼭 10년 만 이였다. 성적은 남자부에서 이란이 우승하고, 한국이 준우승하였으며, 여자부에서 한국이 우승하고, 중국이 준우승 하였다.
성적이 나타내고 있는 것을 살펴보면 실망감이 앞선다.
종주국 인 우리나라를 제외한 모든 나라는 타도 한국을 외쳤을 것이고, 한국을 이기면 다 이겼다는 듯이 자긍심과 존재감 그리고 성취감을 아주 크게 느끼는 그들에게 앞도 당한 경기가 한 두 경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선수들에게 한국선수들이 이기면 본전 이였던 것이다.
이번은 본전을 건지지 못했기에 많은 지탄을 받고 있는 듯하다.
경기내용을 보면 우리선수들이 체력도 기술도 경기운영도 많이 미숙 했다고 볼 수 있다. 한마디로 바뀐 경기규정과 전자호구에 대한 적응이 부족했으며 실력을 과신하지 않았나 하고 생각한다. 어떤 선수는 코치의 의견을 끝 까지 듣지도 않고 경기에 임하려고 허둥 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였다.
마음만 앞서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과거는 과거지사일 뿐이니 아무리 허점을 들쳐 내고 누가 잘했는지 못했는지 하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것을 계기로 2012년도에 한국이 다시 찾아오면 되는 것이고 지난 전통을 다시 찾아 주면 된다. 그러기에 다음 몇 자의 의견을 제시 하고자 한다.
첫째: 대한태권도협회도 세계태권도연맹의 회원국가 이고 1개표만 행사하는 회원국이라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아무리 세계연맹이 한국에 있고 임원이 한국인이래도 해도 국제적인 룰을 간직해야하기에 모든 회원국이 동참하고 동의해주는 그런 규정에 순응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이런 생각도 든다.
둘 째: 국가대표선수 선발을 늦어도 6개월 전에 해야 겠다.
셋 째: 국가대표 선수 선발 시 최종 경기에 경고나 감점을 주지 않고 실제적으로 경기를 하게 하자.(별도의 지표를 가지고 득점을 딴것과 잃은 것이 실제적인 득점 발 이였는가? 아니면 상대의 경고나 감점에 의한 것 이였나를 분석해야 겠다.)
넷 째: 국가대표 선수로 1진이던 2진이던 선발 된 고등학교 선수는 우선적으로 협회가 대학진학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다섯째: 선발된 모든 선수는 다른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게 하며 선수촌에 입촌시켜서 협회가 추천하는 대회에만 참가하도록 해주고 오직 다른 나라 선수의 특기 와 성향을 분석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기술개발 과 체력증진에 증진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여섯째 : 전담 코치제도를 신설해야겠다. 실기적인 면과 이론적(과학적)인 면을 분석하는 전문가를 두어야겠다. 모든 태권도인들이 이번 계기로 심기일전해야 한다. (한사람에게 의존하지 말고 몇 명으로 구성해야겠다)
어찌 되었던 경기는 끝났으니 좀 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대표팀을 운영하는 체제를 구성하여 2012년도의 경기뿐만 아니라 전성기를 만들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