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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애 세계대회 6회 우승 도전 가시화

1st Master 결승에서 8.86점으로 1위
국제태권도신문 | 2011/05/16 16:23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6회 우승에 도전하는 서영애 선수의 경기모습

세계품새선수권대회 5회 우승의 신화 서영애(만 49세, 전주비전대학) 선수가 6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서영애 선수는 5월 16일 전라북도 무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수선발대회’ 여자 장년 1부에 출전해 당당히 후배들을 물리치고 1위에 올라 6회 연속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이번 여자 1st Master(장년 1부)는 세계대회 5연패의 서영애 선수를 비롯해 설성란(평택세계태권도체육관), 오경란(청지회태권도) 등 세계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종주국 선수들이 참가해 대회전부터 관심을 끄는 부문이었다. 특히 ‘서영애의 6연패 도전’을 두고 서영애의 입상 유무에 촉각이 기울어졌었다.


서영애 선수는 5명이 출전한 장년 1부에서 대진운이 따라주지 않아 첫 경기부터 국내 4위안에 손꼽히는 오경란 선수와 상대하게 됐다. 이 둘의 맞대결은 사실상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접전으로 서영애 선수는 첫 품새인 고려에서 오경란 선수와 동점을 이루며 고비를 맞기도 했지만 이내 진행된 평원 품새에서 8.85로 오경란 선수를 0.01점 차이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힘들게 올라온 4강이었지만 4강 상대도 만만치 않은 설성란 선수였다.


송남정, 오경란, 설성란 선수는 서영애 선수와 함께 한국 여자 A랭크로 손꼽히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서영애 선수는 무릎부상으로 인해 출전을 하지 못한 송남정(참태권도) 선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을 모두 상대해야만 했다.


결승행 티켓이 걸려있는 4강전에서 서영애 선수는 안정을 되찾으며 숙련도와 표현성에서 설성란 선수보다 좋은 점수를 받아 8.89로 0.21점 차이로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는 유미숙(청해진체육관) 선수를 상대로 8.86, 0.13점 차이로 제쳐 6회 연속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게 됐다.


지난해 대회부터 신설된 3rd Master(60세 이상부)에서는 남자 박광일(경희대서울체육관) 선수와 여자 안도연(전라북도태권도협회) 선수가 각각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박광일 선수는 결승에서 8.51점을 획득하며 김현민(속초경희태권도장) 선수를 0.44점 차이로 누르고 1위에 올랐고, 혼자 출전한 안도연 선수 8.42점을 받아 이 부문 국가대표가 됐다.   


한편 이날 함께 진행된 2nd Master(장년 2부) 남자 경기에서는 순천서면체육관 소속 임병영 선수가 국가대표태권도스쿨 이성우 선수를 누르고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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