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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연맹 5년만에 부활, 첫 대회 개최

‘태권왕’ 전국대회 통해 꿈나무 육성의 초석 마련
국제태권도신문 | 2011/06/24 13:40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이현부 회장이 연맹의 첫 대회인 '2011 전국어린이태권왕대회'의 참가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지난 2006년 대한태권도협회로부터 제명당한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 올해 정식 단체로 재발족하면서 준비한 야심찬 대회인 ‘2011 전국 어린이 태권왕 대회’가 6월 24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지난해 초등연맹관리위원회에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대회를 개최한 적은 있었지만 초등연맹이 정식 가맹단체로 승인되고 열린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녀 구분이 없는 저학년부(1, 2학년)와, 남자고학년부, 남자중학년부, 여자고학년부, 여자중학년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된다.


초등연맹은 이번 대회를 엘리트 선수와 도장 수련생이 따로 참여할 수 있도록 A, B로 그룹을 분리해 경기를 치루고 있으며, 품새부문은 도장 수련생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태권체조 부문을 추가해 초등학생들의 마음껏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배려했다.


24일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서는 충청북도 청원군의 할머니 태권도 시범단과 K-Tigers의 리틀 시범단이 식전행사로 시범공연을 선보여 전라남도태권도협회 조영기 회장(대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충청북도태권도협회 정만순 회장,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유형환 회장 등의 태권도계 인사들과 김학규 용인시장 을 비롯한 지역 귀빈 등 태권도계 인사들 및 1,000여명의 관중들에게 박수갈채를 이끌어냈으며, 경기장의 열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이현부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랜 기간을 참아온 끝에 드디어 오늘 대한민국 꿈나무를 위한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 주관하는 첫 대회의 힘찬 시작을 알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대회가 성대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준 대한태권도협회 홍준표 회장님, 용인시 김학규 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들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첫 대회 개최의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겨루기 A리그(선수) 652명, B리그(도장) 286명, 품새(태권체조 포함) 342명 등 총 1,280명이 참가했다.

이어 “그동안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의 부재로 인해 대한민국 태권도의 소중한 씨앗인 초등학교 태권도 선수들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면서 “대한민국의 태권도인 모두 한마음으로 초등학교 태권도 선수들을 위한 초등연맹의 재발족을 위해 힘을 모아줘 드디어 오늘 그 첫발을 걸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한태권도협회 홍준표 회장의 격려사를 대독한 조영기 상임부회장은 “태권도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꿈나무 윳겅을 위해 창설된 대회로서 우리 어린이들이 태권도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 향후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참가 선수들의 아름다운 도전은 우리나라 태권도의 미래이며 희망이기에 태권도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으로 개개인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키워나가 세계속의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우뚝 서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김학규 용인시장은 “태권왕 대회가 문화.관광의 도시 용인시에서 개최된 것을 90만 용인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태권도의 절도 있는 품새는 정신수양에 매우 좋으며, 겨루기는 본인의 방어수단이고 품새와 태권도 시범은 보는 이로 하여 절로 감탄사가 나오는 예술적인 스포츠다. 외국인들이 기억하는 한국의 수많은 이미지 중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태권도인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우수한 인재가 배출되고 태권도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겨루기 A리그(선수) 652명, B리그(도장) 286명, 품새(태권체조 포함) 342명 등 총 1,280명이 참가했으며, 24일, 25일은 겨루기 26일은 품새의 순서로 진행된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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