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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이대훈 런던올림픽 티켓 획득

런던올림픽 세계선발전 남자 -58kg, 여자 -67kg 티켓 확보
국제태권도신문 | 2011/07/01 12:40

남자 -58kg 3위에 올라 출전티켓을 확보한 이대훈 선수의 시상식 모습

6월 30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사르하치올림픽센터(Sarhadchi Olympic Center)에서 열린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경기 세계선발전 1일차 경기에서 김미경(인천시청, -67kg급)과 이대훈(용인대, -58kg급)이 런던올림픽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국내 선발전에서 그랜드슬러머 황경선(고양시청)을 꺾고 바쿠에 도착한 김미경은 첫 번째 경기부터 펄펄 날았다. 이라크의 아지즈 다룬을 1회전에 RSC(12대 0)으로 제압한 것. 16강전에서는 네덜란드의 반 바렌 조이스를 7대1로 돌려세우며 8강에 진출했고 8강전에서는 독일의 프롬 헬레나와 10대9까지 가는 숨 막히는 접전을 벌였다. 특히 3회전에서는 3대 3 동점 상황에서 얼굴공격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으나 몸통공격과 얼굴공격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4강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는 이집트의 세함 엘 소우알리를 9대3으로 돌려세웠고 결승전에서는 아제르바이잔의 아지조바 파리다를 6개 5 스코어로 제압하고 런던올림픽으로 가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제르바이잔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도 김미경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

여자 -67kg 우승을 차지하며 당당히 이 부문 최강자로 오른 김미경 선수

한편 4강에서 도미니카의 메르세데스 율리스에게 12대 14로 불의의 일격을 당한 이대훈은 3, 4위전에서 이집트의 바유미 타머를 누르며 귀중한 런던 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경기 직후 이대훈은 “1등을 했으면 더 기분이 좋았겠지만 목표로 삼았던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땄기 때문에 다행”이라며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혹시라도 티켓을 따지 못할까 심적 부담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이대훈은 8강 경기에서 상대선수의 팔꿈치에 왼쪽발등이 찍혀 부상을 당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1 WTF 경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상승세를 이어왔던 이대훈이 국제경기에서 패한 것은 2009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이후 3년만이다.

 

<아제르바이잔 바투에서 태권도전문기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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