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세계예선전에서 2위에 오르며 본선진출권을 획득한 안새봄(왼쪽 첫번째) 선수
7월 1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사르하치 스포츠올림픽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세계선발전 2일차 경기에서 여자 +67㎏급 안새봄(삼성에스원)이 2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카리모바 이브제니아를 2대1로 누르고 8강에 진출한 안새봄은 멕시코의 에스피노자 마리아 델 로사리오를 9대3, 터키의 타타르 누어를 4대2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상대한 선수는 프랑스의 간판스타이자 2011 WTF 경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우승자 에팡그 글라디스.
안새봄은 1라운드에서 선취점을 뽑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지만 2라운드에서 뒤차기와 오른발 돌려차기를 허용하며 전세가 역전됐다.
1대3 스코어로 3회전에 돌입한 안새봄은 상대의 경고누적으로 점수차이를 1점차로 좁혔고(2대3) 종료 직전에는 몸통공격을 적중시키며 서든데스에 돌입했다. 그러나 연장전 시작 6초 만에 에팡그의 왼발 돌려차기를 피하지 못하고 정상의 문턱에서 아쉬움을 곱씹었다.
경기 직후 안새봄은 “에팡그와는 오늘 첫 번째 대결이었는데 많은 경험을 했다”며 “런던올림픽에서는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태권도전문기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