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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새 국가대표가 꿈이에요!

리라高 노지홍 선수 “국기선양 하는 태권도인 될 것”
국제태권도신문 | 2011/07/06 11:21

경희대총장기 대회 남고 3학년 품새부문 1위에 오른 노지홍 선수의 수상 모습

지난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경희대학교 총장기 전국고교태권도대회’ 품새부문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무명의 선수가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리라아트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노지홍 선수로 남들보다 늦은 고교 1학년때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선수의 길로 들어선지 2년만의 전국 대회 우승으로 노 선수는 무명에서 일약 품새부문 강자로 급부상 했으며, 이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의 영예까지 않아 전국대회 첫 우승의 기분을 최고조로 만끽할 수 있었다.  


노지홍 선수는 올해 한국체대 총장기 대회와 협회장기 대회 3위에 오른 것 빼고는 딱히 알려진 성적이 없다.


체육관을 운영하는 아버지로 인해 자연스럽게 태권도를 접하기는 했지만 어렸을 때 노지홍 선수의 목표는 태권도 선수보다는 다른 곳이 집중되어 있었다.


고교 1학년때 무렵 노 선수는 아버지의 권유로 다시 태권도를 시작하게 됐고 품새에 집중하다보니 스스로 겨루기보다는 품새가 자신에게 맞다고 생각해 본격적인 선수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노 선수는 “1, 2학년 때에는 시합에서 8강까지는 여러번 올라간 적이 있지만 매번 탈락하며 메달을 따지는 못했습니다”라며 “오히려 시합을 나간다는 것에 위축되어 기량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 후회도 많이 됐어요”라고 지난 2년간 메달에 대한 부담감으로 힘들었음을 토로했다.


이어 “하지만 든든한 후원군인 아버지께서 메달에 대한 부담을 버리고 자신있게 하라고 말씀하셔서 이번 대회에서 부담을 버리고 자연스럽게 연습한 것처럼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고 많은 힘이 되어준 아버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라고 전했다.


노 선수의 아버지는 대한태권도협회 상벌분과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국기원 질서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노재관씨로 아들의 선수생활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특히 노 선수는 아버지가 체육관에서 수련생들을 가르치는 것과 경기임원으로 여러 전국 대회장에 나가 있는 걸 보고 태권도를 본격적으로 수련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졌다고 한다. 


노 선수의 앞으로의 목표는 고교 3학년인 만큼 자신이 원하는 학교인 한국체육대학교와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에 진학하는 것이다.


다른 고3 수험생들처럼 진학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본인은 원하는 학교에 진학해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노 선수는 친구들과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수련에 매진하고 있다. 자신감 있는 점이 장점이기는 하지만 가끔 스트레스를 받는 경향이 있어 품새 동작에서 실수가 나오는 점 때문에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아버지의 조언을 토대로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한다. 


국가대표가 되어 국위선양을 하고 싶다는 큰 배포를 가진 노지홍 선수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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