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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간 내부 알력, 국기원 소폭 보직이동으로 진화

전략기획처 오성훈 팀장 직무대행, 연수처 오대영, 사무처 이근창 등 처장급 인사발령 마쳐
국제태권도신문 | 2011/07/11 12:54

2011년 중기 인사발령으로 다시 과거의 자리로 돌아간 오대영 연수처장(좌)과 이근창 사무처장(우)

특수목적법인 국기원(이사장 김주훈, 원장 강원식)이 7월 11일자로 소폭 인사발령을 내렸다.


이번 인사발령은 지난 7월 4일 이종관 연수처장이 정년퇴임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함으로 처장급 인사의 보직이동 및 팀장급 인사의 직무대행으로 마무리 됐다.    


공석인 연수처장에는 세간에 돌았던 소문처럼 오대영 사무처장을 보직이동 시켰다.


특수법인 전환과 더불어 담당관으로 10개월여 밀려났다가 지난 2월 인사발령에 사무처장으로 보직을 받은 오 처장이 불과 5개월만에 다시 보직을 이동해 ‘효율성’ 논란을 피할 수는 없어 보이지만 국기원측은 "세계태권도아카데미(WTA)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인해 분주한 시점에서 연수처에서 다년간 근무하며 경륜을 쌓은 오대영 처장에게 연수처장직을 맡겨 효율성을 극대화 하겠다는 것이 이번 인사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사무처장에는 이근창 전략기획처장이 자리를 옮겼다. 이 처장은 특수법인 출범과 더불어 지난해 8월 사무처장직을 맡았었지만 올해 2월 전략기획처가 신설되면서 자리를 옮겼었다. 약 6개월만에 다시 사무처장 보직을 받은 이 처장의 인사와 관련해 국기원측은 “사무처의 분위기를 쇄신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전략기획처에는 오성훈 해외전략팀장이 직무대행으로 업무를 이어가게 됐다. 국기원측은 오성훈 직무대행의 인사에 대해 “국기원의 전략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임춘길 부원장이 직접 해외전략팀과 기획홍보팀을 총괄 지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인사발령과 관련해 강원식 원장은 “이번 인사는 최대한 안정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 급격한 변화보다는 안정 속에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해 나가기 위한 방법이다. 앞으로는 국기원 내부의 비효율적인 시스템 개선에 중점을 기울이면서 역동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기조의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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