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석대학교 강철규 총장이 '제9회 우석대학교총장기 전국태권도품새대회'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제9회 우석대학교총장기 전국태권도품새대회’가 7월 2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3일간의 열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우석대학교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체육과학대학 태권도학과(학과장 최상진)가 주관하는 우석대학교총장기 대회는 2003년 종주국 최초의 품새대회로 그 출발을 알렸으며, 9회째를 맞이한 지금까지 명실공히 원조 전국품새대회로서 그 명맥을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
22일 오전 11시 진행된 개회식에는 우석대학교 강철규 총장을 비롯해 대한태권도협회 조영기 상임부회장, 무주군 전용준 부군수,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윤판석 회장,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유형환 회장, 대한태권도협회 기술전문위원회 윤웅석 의장,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최동렬 상임부회장 등의 내빈들이 참석해 1500여명 참가선수들이 기량을 십분 발휘해주길 당부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우석대학교 강철규 총장은 “태권도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동작 하나하나에 심오한 철학적 의미를 담고 있는 무도(武道)이지 예술적 측면도 내포하고 있는 무예(武藝)이기도 하다”며 “품새 종목이야말로 이러한 무도와 무예로서 태권도 정신을 구현하는 태권도의 백미라고 하겠다”고 전했다.

대한태권도협회 조영기 상임부회장이 1500여명의 참가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어 “2003년 대한태권도협회가 공인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첫발을 내디딘 이래 올해로 9회를 맞는 우석대학교총장기 전국태권도품새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경기실력과 대회운영능력이 행상되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수준의 품새대회로 자리매김하며 태권도 전변확대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면서 “우석대학교가 국내에서 손꼽히는 태권도 인재양성의 요람이라는 자부심으로 우리 대학이 태권도의 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태권도협회 홍준표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조영기 상임부회장은 “모든 스포츠 종목이 마찬가지이지만 그 종목에서 최고가 되고 정상에 오르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탄탄한 기본기와 강한체력을 바탕으로 남들보다 열배 백배 더 노력을 해야 만이 정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서 미래를 향한 꿈과 비전을 키워나가는 좋은 경험의 장이 되길 바라고 만약 이 대회에서 기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더욱 분발하는 기회도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개회식 식후 행사로는 2009년 세계태권도시범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석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시범공연이 펼쳐졌다.

2009 세계태권도시범경연대회 우승팀인 우석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식후 행사로 '로미오와 줄리엣' 시범공연을 펼치고 있다.
우석대는 매 대회마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시나리오를 통해 정통시범과 연극, 무용 등이 접목되어 있는 퓨전 시범으로 태권도 시범을 선도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다양한 의상과, 극적인 배경음악, 뮤지컬적인 요소 등을 더해 ‘로미오와 줄리엣’을 재구성, 큰 호평을 얻어냈다.
22일부터 24일까지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일반부 총 109개팀 1,505명이 참가했으며, 품새 개인전, 페어전, 단체전과 태권체조 등의 부문으로 나뉘어져 진행됐다.
■제9회 우석대학교총장기 전국태권도품새대회 주요부문 경기결과
▲개인전
남자대학부 1위: 윤한동(용인대) 2위: 양주민(용인대)
여자대학부 1위: 이하나(동아대) 2위: 유성희(우석대)
▲페어전
중등부 1위: 오태중학교 2위: 성신태권도교실
고등부 1위: 시흥호돌이체육관 2위: 주공태권도
대학부 1위: 한국체육대학교B 2위: 경원대학교
성인부 1위: 주공태권도
▲ 단체전
중등부 1위: 아라한 2위: 도원결의
고등부 1위: 매화체육관 2위: 시흥호돌이체육관
대학부 1위: 우석대A 2위: 우석대B
성인부 1위: 세종대평생교육원 2위: K.U.T.D시범단
▲ 태권체조
초등부 1위: 삼각초등학교 2위: 오현태권도
중등부 1위: 한울시범단
고등부 1위: 한양대석사동아
대학부 1위: 조선대학교 2위: 상지대학교A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