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6일 국민생활체육서울특별시태권도연합회는 부회장단 간담회를 열고 회장 이.취임식과 관련해 8월 이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생활체육서울특별시태권도연합회 박귀종 회장이 재정이 어려운 연합회를 위해 자신의 임기 2014년까지 연 1,000만원씩 재정후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박귀종 회장은 7월 26일 서초구 인근에서 부회장단 간담회를 갖고 연합회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정적 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1년에 1천만원씩 재정후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된 박귀종 회장은 서울특별시생활체육연합회 이사,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부회장, 국제장례연맹 이사, (사)한국장례업협회 회장 등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비롯해 여러 기관 및 기구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사로 과거 관악구태권도협회장 시절에는 지역내 태권도 저변확대 및 수련인구 증가와 관련해 여러 부문에서 적극적으로 지원과 관심을 보여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부회장단은 박 회장의 재정후원 결정과 더불어 최대 50명까지 선임할 수 있는 이사 선임 규정과 관련해 현 10여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사회이사를 포함해 최대 40~50여명 이내로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지난 대의원 총회에서 이사 선임과 관련해 선임권을 위임받은 박귀종 회장은 연합회의 행정, 경제적 발전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사들을 추천을 받는 등의 방식을 통해 선임하기로 했다.
박귀종 회장은 이.취임식 결정에 대해 “나 개인을 너무 내세우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개인적으로는 이.취임식을 안하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지만 그 동안 임윤택 회장님을 비롯해 전임 집행부에서 연합회의 토대를 세우느라 고생을 하신 만큼 어떻게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그러한 자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연합회의 재정이 어렵기 때문에 별도로 이.취임식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없다. 사비 1천만원을 보조금으로 내놓아 이.취임식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이.취임식이나 회장 취임과 관련해 축하 화환 등을 받는다면 이를 어려운 태권도 수련인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쌀 등의 기초 생활 필수품으로 대체해 이들을 돕는데 사용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