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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한마당 오는 10일 개막

53개국 3,700여명 참가, 태권도인의 최대 축제로 기억 남을 듯
국제태권도신문 | 2011/08/08 15:52

지구촌 태권도인들의 최대 축제 ‘세계태권도한마당’이 남양주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오는 8월 10일(수)부터 13일(토)까지 나흘간 남양주체육문화센터(경기도 남양주시 이패동 산95번지 소재)에서 열리는 ‘2011 세계태권도한마당(2011 The World Taekwondo Hanmadang, 이하 한마당)’은 세계 53개국 3,700여명의 태권도인들이 참가해 총 11개 종목 52개 부문에서 경연을 펼친다.


국기원이 올해 남양주시와 함께 주최하는 한마당은 전문 선수가 아닌 국기원 단(품)증을 소지하고, 출전국 국적 또는 영주권 있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느 대회와는 다른 태권도의 진정한 축제로 인식되고 있다.


‘태권도로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한마당 기간 중에는 태권도, 남양주, 한국전통 체험행사는 물론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남양주먹거리장터, 남양주특산물 판매 및 시식 등 태권도와 한국 그리고 남양주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돼 한마당을 한층 돋보이게 할 전망이다.


11개 종목 52부문서 경연…‘한마당의 꽃’ 주먹격파 우승자 주목


한마당은 개인전 △위력격파(주먹, 손날, 발) △종합격파 △기록경연(연속뒤후려차기격파, 높이뛰어격파, 멀리뛰어격파), 단체전 △공인품새(복식, 단체) △창작품새 △태권체조 △팀 대항 종합경연 등으로 나눠 열린다.

 

특히 ‘한마당의 꽃’ 주먹격파 3개(시니어 Ⅰ, 시니어 Ⅱ, 시니어 Ⅲ, 마스터 Ⅰ․Ⅱ 통합)부문에서 누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올해 한마당 참가자 중 최고령자인 박재옥(35년생, 도인회) 사범과 왼쪽 팔목이 없는 장애에도 불구하고 출중한 기량을 갖춘 고복실(60년생, 경기고양장애인태권도협회) 사범이 마스터 Ⅰ․Ⅱ 통합부문에 출전하는 것을 비롯해 지난해 대한태권도협회(KTA)에서 개최한 격파왕대회 우승자인 백기현(67년생, 가온누리) 사범도 주먹격파 시니어 Ⅲ에 출전, 우승을 노리는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격파의 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역대 최초로 국내, 해외 구분 실시…경연규칙 손질

 

이번 한마당의 가장 큰 특징은 해외 태권도 가족들의 한마당 참여도를 높이고, 한마당이 추구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욱더 살리기 위해 역대 최초로 모든 종목을 국내와 해외부문으로 구분했다는 점이다.

 

한마당은 단순히 기량만을 겨뤄 승패를 결정짓는 대회와는 달리 태권도인들 모두가 참여해 즐기는 축제의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와 해외부문 구분의 취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상의 범위도 확대, 3위에 대한 시상을 종전에는 1명(팀)에서 2명(팀)으로 늘렸다.

 

이밖에도 국기원은 이번 한마당의 성공적인 개최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소청제도 개선 및 상벌조항 추가, 참가자격 조정, 경연시간 축소, 용어 및 종목별 기술규칙 등을 개정한 뒤 설명회를 개최 참가자들에게 자세히 알렸다.  

 


화려한 개회식 행사…SNS 활용 홍보

 

한마당의 개회식은 8월 10일(수) 오후 4시부터 강원식 국기원장을 비롯한 태권도 원로, 태권도계, 체육계 관계자들과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남양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특히 올해 한마당 개회식은 국립국악원의 ‘희망의 길을 열고’ 공연을 시작으로 국기원태권도시범단과 전통무용단이 협연하는 퍼포먼스 등 화려한 행사들이 예정돼 있다.

 

국기원은 이번 한마당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 실시간 경연결과를 유투브를 통해 해외에 알리고, 디지털 방명록을 설치해 선수들의 응원 영상메시지를 해외 각국에 전송할 계획이다.

 

한편 한마당은 국기원과 남양주시가 공동주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외교통상부, 세계태권도연맹(WTF), 대한태권도협회(KTA), 태권도진흥재단,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한국관광공사, SBS가 후원한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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