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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직장내 폭행사건 그 진위는?

폭행 당사자 “출장 중 근무이탈에 자체적으로 해결하려 한 것”
국제태권도신문 | 2011/08/16 11:13

본 이미지는 이번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남양주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 ‘2011 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 주최측인 국기원 직원들간 폭행사건이 발생해 그 원인을 두고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폭행사건은 특히 상사가 부하직원을 일방적으로 폭행했다는 소문이 확대되면서 그 당사자에 대한 논란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태다.


특히 당사자로 지목된 인사는 과거 국기원내에서 상사 및 부하직원을 폭행한 전력이 있어 이번 사건을 두고 당사자를 향한 부정적인 반응이 지배적이다.


폭행이라는 지적에 대해 당사자는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한마당 대회를 위해 출장 중인 직원들 중 일부 직원이 숙소가 아닌 자신의 집에서 출퇴근을 해 상급자 입장에서 이들을 질타한 것인데 이 같은 내용이 마치 일방적인 폭행으로 변질되어 소문이 확대된 것은 너무하다는 입장이다.


당사자는 폭행시비가 확대되자 “이번 한마당에서 국기원 직원들은 엄연히 출장을 온 것이다. 출장비까지 받고, 또 출장 중인 직원들을 위해 숙박비까지 지출되고 있는 상태에서 집이 가깝다고 일부 직원들이 집에서 출퇴근을 한다는 것은 근무지를 이탈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며 “해당 팀에서 이 같은 행동을 서로 감춰주려고 하며 상급자인 내게 거짓말을 해 담당자를 질타하는 도중 모 과장이 이를 말리려고 끼어들었다. 이런 가운데 내가 끼어들지 말라며 얼굴을 밀친 것인데 이것을 폭행이라고 하는 것은 좀 너무하지 않나?”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이 당사자와 반목하는 일부 직원들은 폭행이라는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심하다는 반응이다. 업무적인 잘못은 국기원내 절차에 따라 원칙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것인데 이를 자체적으로 마무리하려고 폭행이라는 방법을 사용했다는 것은 어떠한 원인이 있더라도 받아들여질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당시 현장에 있던 일부 직원들은 이 문제가 더 이상 확대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이 문제에 대한 원인을 제공한 것이 자신들이기에 억울하기는 하지만 직장내에서 자신들이 받을지도 모르는 2차적인 피해를 입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


현재 국기원은 이들 근무지 이탈자들에 대해 징계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징계 수위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규율 확립을 위해 최소 ‘경고’ 이상의 징계가 따라야 한다는 것에 무게가 실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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