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속보(News flash)

경기도태권도협회장 선거 박윤국, 박복만 2파전

각종 유언비어 난무, 난장판 선거 예상, 후유증 심각 할 듯
국제태권도신문 | 2011/08/19 10:25

경기도태권도협회장 선거는 박복만 안양시태권도협회장(좌)과 박윤국 前 포천시장(우)의 2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오는 8월 25일 열리는 경기도태권도협회장 선거는 박복만 안양시태권도협회장과 박윤국 前 포천시장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경기도태권도협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남목현)는 18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대의원 추천서 7장을 포함 자격요건을 충족해 접수한 박복만, 박윤국 씨를  최종 후보자로 확정했다.


후보자 등록 마감 이전 경기도협회와 선관위는 학군(초.중.고.대학.일반) 대의원의 선거 참여 여부를 두고 논의를 펼쳐 최종 학군 대의원들의 참석을 불가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으며, 이를 경기도체육회에 보고해 모든 선거 절차를 마무리 했다. 


 

선거가 일주일 남은 시점에서 현재 각 입후보자들을 지지하는 진영에서는 상호간 비난의 수위를 높이며 혼탁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현재 양측 선거캠프에서 주장하고 있는 논란 사안은 ‘집행유예 중인 모 시.군협회 회장이 추천한 대의원이 자격이 있는가? 없는가?’에 대한 것과 ‘대의원 추천을 두고 도장을 문닫게 하겠다는 등의 공갈협박이 난무하고 있다’는 것 등으로 19일 선관위 남목현 위원장은 본 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만약 범법자가 대의원을 추천했다면 문제가 될 소지가 높다고 본다”면서 “금일 선거관리위원들이 모여 이 문제에 대한 진위여부를 파악해 해당 협회의 대의원 자격을 박탈할 지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고 전했다.


집행유예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모 시.군협회장을 맡고 있다는 소문이 확대되자 한 경기도협회 임원은 “원칙적으로 실형을 선고받으면 회장직을 맡을 수 없는 것인데 이를 무시하고 회장직을 유지했다면 그동안 해당 시.군협회에서 집행한 모든 행정업무가 잘못될 수도 있는 상태”라면서 “경기도협회에서 이를 미리 인지하지 못한 것 또한 큰 실수다. 현재 집행유예 중인 모 시.군협회장은 이러한 논란으로 인해 형사 고발 대상자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대의원 추천을 두고 공갈협박이 난무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지금이 어떠한 시대인대 공갈협박을 하느냐?”면서 “과거 정치 깡패들도 아니고 그러한 부도덕한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만약 정말로 그러한 일이 발생했다면 그 당사자를 찾아 법적인 책임까지 물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고 말했다. 


상기 논란을 제외하고도 학군 대의원의 선거 참여 불가에 대해서도 불만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는 상태다.


학군 대의원으로 참여하려했던 한 인사는 “이번 학군대의원 자격 박탈에 대해 반드시 짚고 넘어갈 것이다”며 “법적으로 이번 선거에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고 전했다.    


약 500억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한 경기도태권도협회장 선거는 오는 8월 25일 오전 11시 수원시 인계동에 위치한 경기도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박복만, 박윤국 두명의 후보자 중 다득표자가 임기 1년 4개월의 신임 회장에 선출되게 된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Copyright ⓒ 국제태권도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