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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근씨 또 국기원 간사에게 맞았다 주장

신고로 인해 고00 간사 강남경찰서 행
국제태권도신문 | 2011/08/30 17:24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김덕근 대표가 바닥에 주저 앉아 국기원 고OO 간사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김덕근 대표가 또 국기원 고OO 간사에게 맞았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8월 30일 오후 12시 국기원에서 1인 시위를 펼치는 자신에게 고OO 간사가 다가와 몸을 밀쳐 아스팔트 바닥에 넘어져 찰과상을 입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해 해당자는 강남경찰서 형사과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사건은 김 대표가 국기원 식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도중 고OO 간사가 그의 앞에 나타나며 발생했다.


김 대표가 고OO 간사를 향해 지난 8월초 한마당 대회에서의 폭행사건을 두고 말을 꺼낸 것. 이에 고 간사는 김 대표의 옆으로 와 언성을 높이며 실랑이를 벌였고, 서로 밀고 밀치는 과정에서 김 대표는 바닥에 풀썩 주저 앉아 버렸다.


김 대표는 자신이 넘어지는 과정에서 왼쪽 팔꿈치에 찰과상을 입었다고 주장하며 고OO 간사를 112에 폭행으로 신고했다.
오후 1시경 순찰차가 도착해 김 대표에게 “폭행 당사자가 누구냐”고 물었고, 김 대표는 국기원 건물내에 있던 “고OO 간사가 부원장실에 있으니 거기 가서 확인해 봐라”고 답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김 대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과도 실랑이를 벌였다.


경찰측은 “폭행 신고로 인해 출동을 했으니 당신이 지목하는 고OO씨와 함께 서까지 동행해 진술을 해 달라”고 했지만 김 대표가 이를 거부한 것.


결국 경찰은 김 대표가 “1인 시위 중에 있어 자리를 뜰 수가 없다”며 “당신들이 폭행 당사자를 잡아가면 될 것 아니냐”고 강하게 반문하자 더 이상의 실랑이를 피한다는 듯 고OO 간사를 순찰차에 태우고 이동했다.


이번 사건 역시 국기원측은 “과잉 대응이다”는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김 대표는 원래 시위 등을 할 때 일부러 시비를 걸면서 도발을 하는 사람인데 왜 그냥 놔두면 될 것을 그 앞에 가서 같이 맞대응을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한마당때에도 마찬가지고 왜 자꾸 그렇게 김 대표의 도발에 단순하게 행동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대표는 8월 30일부터 국기원에서 항의농성 및 1인 시위 의사를 표명하며 국기원에 텐트를 펼치고 1인 시위에 돌입했으나 민원으로 인해 역삼공원을 담당하는 공원담당자가 김 대표의 이 행위를 불가하면서 거주 항의 농성은 불발로 끝났다.


김 대표는 “내일부터 지난 한마당의 폭행 건으로 인해 고OO 간사가 소환조사를 받는다”면서 “내가 비록 여기서 숙박을 못하고 철수 하지만 매일 이곳에서 1인 시위를 벌인다는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국기원측은 김 대표의 고소 건에 대해 국기원에서 대응을 할 것인지? 고OO 간사 개인에게 대응을 하라고 할 것인지?에 대해 결정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9년 1월에 발생한 대규모 폭력사태에서 일부 직원이 연루되자 국기원은 당시 변호사 선임에 있어 비용을 국기원에서 책임졌었다. 이 같은 관례를 적용하면 고OO 간사 및 일부 질서대책위원들이 고소된 이번 사건도 국기원에서 변호사를 선임할 가능성이 높지만, 김 대표측이 이번 사건을 “국기원 집행부의 명령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국기원에서는 고OO 간사의 고소건에 대해 섣불리 입장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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