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문화(Culture)

조정원 총재, “한국 태권도계의 화합과 단결 중요”

9월 4일 ‘태권도의 날’ 맞아 각계각층 인사 참석 태권도 발전 기원
국제태권도신문 | 2011/09/04 23:29

문화체육관광부 정병국 장관을 비롯해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국기원 강원식 원장, 태권도진흥재단 이대순 이사장, 대한태권도협회 조영기 상임부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문대성 선수위원 등의 인사들이 태권도의 발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1태권도의 날’ 기념식이 4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태권도진흥재단 그리고 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로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강원식 국기원 원장, 이대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조영기 대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멜리톤 산체스 리바스(Meliton Sanchez Rivas) 파나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문대성 IOC 위원 등이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인사말에서 “태권도가 2020년 이후 올림픽 종목으로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 자리에 모이신 한국 태권도인들 간의 화합과 단결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태권도의 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정병국 장관은 20명의 국내외 태권도인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에서 “태권도가 더 이상 한국의 것이 아니며, 일부에서는 아직도 태권도가 우리의 전유물인 양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제는 과감하게 전 세계인에게 태권도의 모든 것을 의논하고 만드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정부도 태권도 올림픽 종목 유지를 위해 TF(task force) 팀을 구성하여 남아공 더반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듯 하나하나 점검 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대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태권도 올림픽 종목을 위해서 일선 태권도 지도자들의 개인 이익과 주장보다 오로지 태권도 발전과 단결을 위해 힘 써야 한다”고 말하며 “한국 내 조그만 기사도 24시간 안에 전 세계에 알려지는 글로벌 시대에 호시탐탐 우리의 약점을 부각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라며 “태권도 지도자들은 모든 생각을 접고 화합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제는 무엇이 태권도 발전에 유익한가 만을 생각해야 하며, 태권도는 이제 국제 스포츠이기 때문에 태권도인 만이 아닌 방송 매체를 비롯한 사회적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태권도의 날' 전야제 행사로 열린 시범문화축제에는 5,000여명의 관객이 몰려 성황리에 치러졌다.

또 이 이사장은 “이제는 한국사회가 태권도 육성 분위기로 가야한다”면서 “태권도인은 숙명적으로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태어났다. 사회적 지원이 있고 없고를 떠나 우리가 이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내외 태권도 유공자 20명을 대상으로 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 수여가 있었으며 정 장관은 박진수(우석대학교 교수), 김성식(한민대학교 겸임교수), 오응환(前 충남태권도협회 부회장), 김봉환(前 천안시태권도협회장), 양희석(강원도태권도협회 사무국장), 임정호(대한태권도협회 기술전문위원회 부의장), 허진강(대한태권도협회 의무분과 위원장), 이정현(대한태권도협회 기술전문위원회 품새경기분과 부위원장), 정종수(대한태권도협회 기술전문위원회 도장분과 부위원장), 故 이기정(前 남부대학교 교수), 이 봉(경원대학교 교수), 이경명(태권도문화연구소 소장), 정국현(한국체육대학교 교수), 이규형(계명대학교 교수), 이영우(해외 사범/스페인), 정욱화(국기원 지도 위원), 김인선(해외 사범/미국), 고의민(해외 사범/독일), 임이수(태권라인미디어 발행인), 김용민(해외 사범/브라질) 등의 수상자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태권도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3일 오후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 미관광장에서 ‘2011태권도의 날’ 기념 ‘태권도 국토 대장정’ 해단식과 ‘태권도 시범 문화 축제’ 및 ‘평화 콘서트’가 약 1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전야제 행사로 진행된 ‘태권도 시범 문화 축제’에는 어린이 시범단, 우석대학교 시범단, 청원군 할머니 시범단, 코리안 타이거즈 시범단, 일선 태권도 지도자 시범단,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국기원 시범단,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 시범단 등 총 8개 시범단이 참가해 시범의 진수를 보여줬다. 특히 청원군 할머니 시범단과 어린이 시범단은 관중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시범 문화 축제 말미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가수 타이거 JK에게 세계태권도연맹 명예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어진 ‘평화 콘서트’에는 파이브 돌스, 양파, 소프라노 김희정, 인순이, 홍진영, 허각, 손담비 그리고 크라잉 넛이 출연하여 ‘2011태권도의 날’ 기념 행사를 더욱 고조시켰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Copyright ⓒ 국제태권도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