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 시범단의 '탈' 공연 모습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홍준표)의 국가대표 시범단이 하반기 7개국 해외투어에 돌입한다.
KTA와 (주)SR그룹이 함께 제작한 시범공연인 ‘탈(TAL)'을 통해 태권도 종주국 한국의 위상을 드높일 계획이다.
올 상반기 미얀마와 베트남 공연을 시작으로 2011년 해외투어 일정에 돌입한 KTA 시범단은 하반기를 맞아 팬암(미국, 브라질), 유럽(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아시아(중국) 등 7개국에 걸쳐 9월부터 12월까지 해외 순방길에 오르게 된다.
㈜SR그룹측은 “지난 5월 미얀마 공연은 전역에 실황 중계되어 시청률 80.2%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면서 “6월에 열린 베트남 ‘하노이 마이 딘 내셔날 스타디움’에서의 공연은 인기 아이돌 그룹 2AM과 함께 ‘TAL with 2AM’무대를 선보여 최근 K-pop의 세계화와 더불어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탈’은 KTA가 태권도 시범을 국제적 문화 공연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한 작품으로 타악, 한국무용, 비보이 등과 태권도 시범이 조화를 이룬 태권도 시범이다.
지난해 KTA 시범단은 홍준표 회장과 함께 미국 한인축제에 참가해 ‘탈’ 해외 공연 첫 발을 내딛어 큰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올해 약 10여개 국가에 대한 해외 투어를 계획 30%의 일정을 마친 상태다.
국고 15억원과 자체예산 6억원, 총 21억원이 투자된 해외투어 흥행은 지난 5월과 6월 동남아시아 공연을 통해 그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2012년 완공을 목적으로 한 태권도전용 공연장의 프로그램 운영 마련에도 청사진이 그려진 상태다.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미국 LA와 뉴욕, 브라질의 상파울로, 깜보스, 리오,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나폴리, 스페인 마드리드 등 약 3개월간 7개국 주요도시에서 진행될 이번 해외투어에서 KTA 시범단은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와 화려한 태권도 동작으로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한류 기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