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동작구태권도연합회(협회) 김귀전 회장과 문충실 동작구청장이 구청장기 대회의 개회를 축하하며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13회 동작구청장기 및 제12회 동작구태권도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태권도품새 및 겨루기대회’가 개천절인 10월 3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국기원에서 열렸다.
동작구태권도연합회 소속 36개 도장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개인품새, 단체품새, 겨루기, 태권체조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경품 행사 등의 각종 이벤트가 더해져 가족들의 축제의 장으로 성황속에 치러졌다.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에는 문충실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동작구태권도연합회(협회) 김귀전 회장, 박원규 동작구의회 의장, 전병헌 동작(갑) 국회의원, 동작구생활체육회 정준식 회장,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이공신 명예회장, 강영복 총괄부회장, 김태완 부회장 겸 전무이사, 김진위 부회장, 구로구태권도협회 윤치성 회장, 강서구태권도협회 노형준 회장, 금천구태권도협회 김택수 회장 등 지역 인사들 및 태권도계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동작구 태권도 꿈나무들의 축제를 축하했다.
동작구태권도연합회(협회) 김귀전 회장은 “오늘 이 대회는 동작구 태권도인들이 함께하는 한마당 잔치”리면서 “어린세대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인성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더 큰 성원이 있길 당부한다.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자랑하고 멋지게 뽐내는 여러분들의 기쁜잔치이니 본 대회가 아마추어 정신에 입각한 양보와 미덕을 발휘하고 승패의 결과보다는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큰 화합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서 펼쳐진 경민대학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공연은 1,000여명의 관중들의 매료시키며 태권도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이어진 격려사에서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우리 구민의 화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참석한 내빈 여러분, 그리고 오늘 대회를 준비해 주신 김귀전 동작구태권도연합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태권도는 우리 민족의 기상과 혼을 상징하는 전통무예로써 세계에 널리 퍼져 수많은 동호인을 양성하고 있으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떨치는 데 그 역할이 큰 운동경기이다. 그럼에도 비인기 취약종목으로 분류되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으며, 이에 우리 구에서는 전통운동인 태권도의 저변 확대에 관심을 갖고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 참가한 선수 및 동호인 여러분은 우리의 전통 종목에 대한 자긍심을 마음 깊이 새겨주시기 바라며, 우리 구에서는 동호인 여러분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에 참여해 건강을 유지하고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전병헌 동작(갑)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대회는 태권도인 여러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치는 대결의 장이자,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면서 “저는 평소 동작구 태권도인 여러분들의 활발한 활동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다. 태권도는 우리 민족의 정신 혼이 담긴 국기이자 강인한 무술로 남녀노소 모두가 승자가 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펼쳐진 경민대학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공연은 마치 하나의 뮤지컬을 보는 듯 드라마틱한 시나리오와 웅장한 배경음악이 섬세하면서 강한 태권도 동작과 접목되어 선수 및 관중 2,000여명을 매료시켰으며, 참석 내빈들 또한 열렬히 시범 공연에 박수로 화답하면서 함께 즐기는 이벤트로 거듭났다.
문 구청장은 개회식이 끝난 후 시범단원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동작구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창단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했으며, 김 회장은 시의원 및 구의원 등의 관계자들에게 태권도 시범단이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역설하며 시범단 창단 협조를 요청했다.
동작구태권도연합회는 이번 대회를 동작구민들의 가족 화합의 장이자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수들뿐만 아니라 이들을 응원하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경품 추첨행사를 통해 자전거, 농구공 등의 경품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