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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태권도협회 최병준 회장 공식 취임

소통과 화합 강조, “직접 현장에 나아가 지도자들의 어려움을 듣겠다”
국제태권도신문 | 2011/10/17 16:45

제27대 경상북도태권도협회 최병준 회장이 지역 인사들로부터 축하인사와 꽃다발을 건네받고 있다.

제27대 경상북도태권도협회 최병준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대외 행보에 돌입했다.


10월 15일 경주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일헌 경주시의회 의장, 경상북도체육회 김재련 고문, 대한태권도협회 조영기 상임부회장,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 한창헌 전무이사,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 김화영 전무이사, 경북도의회 경주지역 의원, 경주시의회 의원 등 6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아이콘으로 경북협회장에 추대된 최병준 회장의 공식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최병준 회장은 경상북도 태권도인의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면서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한류의 원조는 세계 시장을 홀연단신으로 개척한 해외 태권도 사범들의 희생과 노력이 초석이 됐다는 것을 부각시켰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올해 5월, 10년만에 종주국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최양식 경주시장과 경주에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조영기 대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면서 “경주시에서는 태권도 예산을 전혀 손대지 않는다. 그만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있다는 증거다. 이러한 모든 성원들이 태권도의 발상지 경주에서 성공적인 세계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해줬고, 역대 최대규모의 대회로 역사에 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태권도가 우리의 주변에 가까이 있다보니 소중함과 귀중함을 잘 못느끼는 것 같은데 태권도는 전 세계적으로 200개 회원국, 7천만명의 수련인을 보유한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이다. 태권도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국교수립 이전인 60년대에 우리 태권도인들이 해외에 나가 현지 시장을 개척하면서 힘든 시기를 이겨냈기 때문이다. 이들이 지금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한류의 원조이며, 이들로 인해 지금의 태권도가 있을 수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최병준 회장의 취임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대한태권도협회 조영기 상임부회장 등 약 6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경주가 태권도 발상지임을 강조하며 “태권도 대회에 참석한 세계인들이 다시 경주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 경주시 태권도인들이 경주, 경북, 한국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 세계 태권도인들이 한국을 찾아와 태권도의 역사 알고 그 뿌리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경북협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힘든 일 있었지만 그 힘든 일을 다 잊고 긴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왔다. 경북 태권도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나는 과거 협회에서 이루어졌던 지시, 명령 체계를 탈피하고 직접 현장에 나아가 지도자들의 어려움을 듣고 그들의 의견을 현실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많은 대화와 소통을 통해 협회의 발전을 꾀함은 물론 전국 16개 시.도태권도협회 중 경북협회가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 출신 도의원, 시의원들이 취임식에 모두 참석했다. 태권도로 경주시가 하나된 것 같아 기쁘다. 최 회장이 지난 세계대회에서 최고실무자로서 너무 잘해줬다”면서 “얼마 전 마다다스카르 대통령이 세계대회에서 자국의 선수들에게 너무 잘해줘서 고맙다면서 나를 초청해 국빈대접을 받고 왔다.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지 모른다. 태권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오늘 취임한 최 회장이 그 동안 보여줬던 역량을 경북협회에서도 잘 발휘해 화합과 단결의 단체로 만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김일헌 시의회 의장은 “2009년 이집트 카이로에서 세계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당시 최 회장이 유치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적극적인 유치 홍보에 앞장서 세계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 또 과거 태권도공원을 경주에 유치하려 했을때에도 최 회장은 발에 온통 물집이 잡혀가면서도 태권도공원을 꼭 근원지인 경주에 유치하겠다는 의지 하나만으로 국토순례를 한 열정을 보여줬다. 그의 열정과 의지가 경북협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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