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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란구, 남아공 최초 흑인 사범 영예

‘태권도친선연수’ 프로그램 통해 사범지도자 자격 취득
국제태권도신문 | 2011/10/20 21:01

아프리카에 태권도를 최초로 보급한 김영태 사범(우)이 국기원에서 인정한 최초의 흑인 지도자 말란구 사범(좌)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기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태권도친선연수’ 2009년도 참가자 던칸 말란구.


그가 남아공 최초 흑인으로서 사범지도자자격증을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태권도친선연수’는 국제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써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국기원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말란구 사범은 2009년 6월, 국기원에 초청되어 6개월간 사범지도자과정 수료, 세계태권도한마당 참가, 국기원시범단 합동공연, 태권도 뮤지컬 ‘Action2'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남아공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그는 태권도 불모지 남아공에서 태권도에 대해 전파하기도 했으며, 특히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 당시 국영TV에서 중계방송을 하는 등 현지에서 인지도가 매우 높다.


4단 승단 후, 오는 10월 정식으로 사범지도자 자격을 취득했으며, 자격증은 남아공 주재 한국대사(이윤 대사)배 국제태권도대회 개막식에서 김영태 단장이 수여했다.


말란구 사범은 2009년 태권도친선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남아공 내 태권도 시범단을 만들고 후진 양성에 힘쓰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그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한 첫 관문을 통과한 셈이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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