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국제(International)

민주당 전현희 의원, 태권도 지원 강조

WTF 스위스 로잔사무소 방문, “정치권의 제도적 지원 모색할 것”
국제태권도신문 | 2011/10/24 10:25

보건복지위 소속 민주당 전현희 국회의원(사진출처: 전현희 의원 홈페이지)

민주당 전현희 국회의원이 지난 10월 17일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세계태권도연맹(WTF) 사무소에 방문해 태권도의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약속했다.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베른에서 진행된 125차 국제의원연맹(IPU) 총회에 참석차 스위스에 방문한 전현희 의원은 WTF 로잔사무소에 들려 장마리 아이어(Jean-Marie Ayer)소장, 스위스 최용덕 사범 등과 태권도의 발전과 올림픽 영구 종목으로의 채택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장마리 아이어 소장은 “한국이 세계에 준 선물인 태권도가 올림픽 영구 종목으로 채택되기 위해 전 세계의 태권도인 뿐 아니라 한국 정부와 국민들의 성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이에 전 의원은 “전적으로 동감한다. 한국 정치권에서도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재고할 것이다.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가 세계인의 태권도로서 올림픽 영구 종목으로 남게 된다면, 한국의 자긍심과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여하는 바는 수치적으로 계산 할 수 없을 것이다”고 화답했다. 또 “태권도의 세계화의 일등 공신으로 해외에서 태권도를 알리는데 앞장서온 한국인 사범들의 노력에 대해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스위스 로잔에서 태권도 사범으로 19년간 활동하고 있는 최용덕 사범은 태권도의 올림픽 정규종목이 갖는 다양한 주요 의의에 대해 강조하면서 “현재 전세계의 태권도 사범은 태권도와 한국 문화의 홍보 대사이며 태권도장은 대사관이며 홍보관이라고 생각한다. 태권도를 하는 외국의 수련생들은 태권도를 통해 한국을 알게 되고, 한국에 가고 싶어 하며 한국을 경험하고 싶어 한다. 태권도는 세계인의 스포츠이지만 태권도의 정신과 뿌리는 한국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각국의 태권도 협회에는 올림픽 종목으로서의 태권도를 위해 각 국가 올림픽 협회 (NOCS)가 예산을 책정한다.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국가일수록 책정되는 예산이 크게 마련인데, 예산이 많은 국가의 경우 100억원에 육박한다. 전 세계 국가협회의 예산을 총합해 본다면 어림잡아도 연간 수천억은 넘을 것이다. 물론 이들 예산의 일차적인 목적은 해당국가의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서 이지만, 궁극적으로는 태권도와 한국의 홍보를 위해 쓰여진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만일 태권도 올림픽에서 떨어지게 된다면, 이러한 모든 예산들도 함께 사라지는 것이다”고 우려했다.


전 의원은 “우리 것에 대해 우리가 먼저 관심을 가져야 남도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다”고 답하며, “이번 로잔 사무소 방문을 통해 태권도의 중요성과 현안에 대해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태권도의 올림픽 영구 종목의 채택을 위해 정치권에서 제도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대국민 홍보 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자긍심과 관심을 재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WTF를 중심으로 세계태권도인들이 태권도 지키기에 변함없이 노력해주기를 당부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 시범종목으로 올림픽 무대에 첫 선을 보인 태권도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공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2004 아테네, 2008 베이징을 거쳐 2012 런던과 2016년 리우자네이로 올림픽까지 그 잔류가 확정되었으며, 올림픽 스포츠 태권도를 관장하는 WTF는 현재 200개 회원국을 보유한 국제스포츠기구로 하계 올림픽 26개 종목 중 10위권 이내에 드는 단체가 됐다.


WTF는 올림픽 종목 유지와 더불어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2005년부터 태권도 개발 기금(Development Fund)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받은 올림픽 수익금 중 450만불 이상을 회원국의 태권도 발전을 위해 재분배하고 있고, 2008년부터는 총 655명의 태권도 평화 봉사단을 134개국 및 지역에 파견해 태권도와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힘써왔다.

 
전 의원이 방문한 WTF 로잔 사무소는 IOC 및 기타 국제 연맹들과의 관계 및 홍보 활동과 태권도 뉴미디어 개발, 및 WTF 멤버쉽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최전방 기지로 장마리 아이어(Jean-Marie Ayer) 소장이 책임자로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Copyright ⓒ 국제태권도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