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 시민연대 구성을 주도하고 있는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김덕근 대표
26일 범 태권도 시민연대가 구성됐다.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대표 김덕근)을 중심으로 라이트코리아 및 중부권(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청권(충북, 충남, 대전), 호남권(광주, 전남, 제주), 영남권(경북, 경남, 울산, 대구, 부산)에서 모인 진보 및 보수 시민단체 회원 150여명은 이날 잠실에 모여 ‘범 태권도 시민연대’ 발기대회를 갖고 태권도계 부정부패 및 비리척결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이날 김덕근 대표는 “태권도계 끊이지 않는 부정부패 및 비리 사건으로 세계적인 스포츠이자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인 태권도의 위상이 저하되고 있다”며 “각 지역 시민연대 지부들로부터 해당 지역 단체 및 태권도 주요 기관에 대한 첩보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우리 시민연대는 태권도 바로서야 올림픽 잔류도 확실하고 태권도의 미래도 있다는 생각하에 범 시민연대를 발족 태권도계 비리 척결을 위해 앞장 설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시민연대가 최우선 사안으로 개혁하겠다고 지적한 부분은 몇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전국 16개 시.도태권도협회의 투명한 경영을 위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경영공시 및 일반 회계자료 공개를 촉구해 태권도인들의 피와 땀으로 모아진 자금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모두가 알 수 있도록 할 것.
둘째,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전국 16개 시.도태권도협회의 임직원 채용(인사)시 해당자에 대한 행정정보 공개를 통해 객관적인 인사가 이루어졌는지 검증 할 것.
세 번째, 시민연대가 모니터 요원이 되어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전국 16개 시.도태권도협회가 행정서비스를 친절하게 잘 제공하고 있는지 확인할 것.
네 번째, 종주국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한태권도협회가 경기임원 구성, 경기규칙, 전자호구 유해 판단 등을 잘하고 있는지와 심사수수료를 받고 있는 바 과연 이 돈이 실질적으로 일선지도자들을 위해 얼마나 투명하게 집행되었는지를 확인 할 것.
다섯 번째, 정치인, 국가공무원, 교수 등이 직책을 버리고 태권도계에 임직원으로 활동할 수 없도록 제도 마련할 것.
여섯 번째, 초등연맹 회장 선거에 홍00 회장을 과거에 도와줬다는 이유로 이00 회장을 내정 민주적 선거방식이 아닌 관리위원회가 대의원을 선정하고 그들이 위원장을 초등연맹 회장으로 선출하는 비민주적인 선거방식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
외 30여가지의 요구사항이 있다.
이번에 발족한 범 시민연대는 가칭 ‘태권도 바로세우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등의 유관단체에 대해 그동안 접수받은 각종 첩보를 토대로 개혁을 촉구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한편 이날 구성된 지역 대표들을 통해 지부 활동 또한 활발하게 벌이기로 결의했다.
이날 시민연대는 전자호구 사용과 관련해 집중 논의를 갖고 전자호구가 선수들의 신체에 전자파 등으로 인해 유해하지 않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뤘으며, 국립 병원 3개 이상의 검증을 통해 전자호구가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려고 하는 방과후 태권도 수업과 관련해 일선 지도자들의 반발이 심한바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김덕근 대표는 이날 다양한 루트를 통해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가 운영하는 카페에 각종 부정부패 및 비리 등에 대한 첩보를 제보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범 국민 태권도 시민연대 (http://cafe.daum.net/tkd18)
제보: 김덕근 010-4579-6315
<국제태권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