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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호 박사, 일생 모은 태권도자료 공원에 기증

美 태권도 보급 및 개척자, UC버클리대학 무도연구소 활성화 주역
국제태권도신문 | 2011/10/31 11:20

美 민경호 박사가 태권도진흥재단 이대순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 TPF)은 10월 24일 서울시 중구 소월로에 위치한 TPF 사무국에서 미국 태권도 보급과 세계화에 앞장서온 캔민 박사(UC Berkeley 명예교수)로부터 42년간 소장해온 태권도관련 모든 자료(문헌, 영상, 사진 등)를 기증받고 감사패를 증정했다.


캔민 박사는 1963년 미국에 정착, 1969년부터 UC Berkeley 종신교수로 부임하여 태권도 강의를 시작했으며, 매년 UC Berkeley Open Taekwondo Championships을 개최하고m 1972년 National Collegiate Taekwonddo Association(전미대학태권도협회) 결성, 미국체육회(American Athletic Union) 및 1974년 United States Olympic Committee(미국올림픽위원회) 에 태권도를 가입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아울러 1973년 WTF 창립에 기여하였으며 1977년 팬아메리카대회 개최를 계기로 팬암태권도연맹(PanAmerican Taekwondo Union)을 창립, 1982년부터 2005년까지 세계태권도연맹 대학분과위원회를 결성, 국제대학태권도대회를 창설하였다. 아울러 태권도를 International University Sports Federation(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 주최하는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하는 데에 기여했다. 또한 2002년 UC Berkeley 내에 ‘국제무도연구소(UC Martial Arts Program)'를 개설,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를 보급하는 데에 앞장서 왔다.


캔민 박사는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으며 2006년 버클리대학교 정년 퇴임시까지 37년간 재작하면서 태권도를 대학에서 가장 인기있는 무도 교과목으로 발전시켰다.


이날 감사패 수여식에서 캔민 박사는 “태권도 종주국에 조성되고 있는 태권도공원이 전 세계 태권도인의 교육·연수·수련, 문화체험의 장으로써 성공적으로 조성되길 바라며 기증한 자료들이 태권도의 학문적인 연구 자료로 활용되고 발전적인 태권도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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