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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호버츠 IOC 위원, WTF 집행위원 고사

조정원 총재와 만남에서 구두로 OK 의사 타진했지만, 자신의 직무로 인한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취임 승낙 거절
국제태권도신문 | 2011/11/03 17:21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니콜 호버츠(Nicole Hoevertsz, 아루바) 위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이 11월 1일자로 선임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니콜 호버츠(Nicole Hoevertsz, 아루바) 위원이 집행위원 취임 승낙을 고사했다.

 

WTF는 1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아루바 IOC 위원인 니콜 호버츠가 연맹 신임 집행위원으로 11월 1일자로 선임되었다”고 알려왔지만 이는 니콜 호버츠 본인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WTF측은 “니콜 호버츠 IOC 위원이 멕시코 과달라하라 팬암경기 참가 직후인 11월 2일 오후 WTF에 서한을 보내 현재 겸임하고 있는 직무(IOC 위원, 아루바 수상 비서, 아루바 NOC 사무총장직 등)로 인한 시간적인 제약을 고려할 때 정기적인 회의 참석과 다양한 활동이 요구되는 WTF 집행위원직을 수행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려 고사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하지만 호버츠 위원은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과 함께 2012년 아루바에서 열릴 예정인 월드컵태권도단체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고 전했다. 

 
WTF내 IOC위원이 4명으로 늘었고, 여성 집행위원 또한 4명으로 늘었다고 알린 자축성 보도자료는 결국 ‘오보’로 끝나 WTF의 행정능력을 문제삼는 이들에게 책잡힌 꼴이 되고 말았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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