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경찰대학교에서 열린 제1급 장애인태권도 심판강습회 참석자들이 교육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임윤택)이 협회 수익금 중 일부를 태권도 전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장애인협회는 임윤택 회장의 복지정책 및 후학양성 의지에 발맞춰 이사회에서 장학금과 관련한 별도의 규정을 만들어 태권도 전공 학생들을 위해 협회 예산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11월 5일 장애인협회는 8, 9단을 대상으로 국립 경찰대학교 경도관에서 ‘제1기 장애인태권도 1급 심판강습회’를 진행했으며, 같은날 나사렛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건관에서 ‘2011년 제6기 장애인태권도 3급 심판 강습회’를 열었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1급 강습회는 8, 9단을 취득한 79명 태권도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문찬 강사의 농아인태권도역사 및 수회 실기, △세계태권도연맹 양진석 사무총장 특강 △박종범 강사의 품새 실기 △엄영섭 강사의 심판법 실기 등의 교육이 이어졌다.

나사렛대학교에서 열린 제3급 장애인태권도 심판강습회 참석한 대학생들이 장애인 태권도 보급 확대를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나사렛대에서 실시된 3급 강습회 역시 동일한 교육내용으로 총 198명이 참석했으며, △세계태권도연맹 양진석 사무총장 특강 △신기철 강사의 품새 실기 △이종만 강사의 심판법 실기 △김종오 강사의 농아인태권도역사 및 수화 실기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협회는 이 중 나사렛대학교 재학생들의 교육 수익과 관련해 40%에 해당하는 금액을 학과를 통해 장학금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임윤택 회장은 “장애인협회는 장애인들의 권익증진을 목표로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우리 장애인협회”라면서 “장애우들을 위한 복지향상은 물론 미래의 인재가 될 우리의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이들이 더욱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