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환 제2작전사령관(좌)와 KTA 조영기 상임부회장(우)이 선수 및 심판 선서를 받고 있다.
‘제20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2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가 11월 8일 경상북도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국방부(장관 김관진)와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홍준표)가 주최하고 경상북도태권도협회(회장 최병준)와 경산시태권도협회(회장 조형근)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 중, 고, 대학, 일반, 군인부문 총 2,686명이 참가했으며, KP&P 전자동 전자호구가 사용됐다.
이번 대회는 군인부에 한해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5인 단체전이 도입되어 제1야전군, 제2작전사령부, 제3야전군, 공군, 해군, 육군직할, 해병대 대표 선수들이 소속팀의 자존심을 걸고 한판 격돌을 펼칠 예정이다.
8일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조정환 제2작전사령관, 대한태권도협회 조영기 상임부회장, 경상북도태권도협회 최병준 회장, 한나라당 최경환 국회의원, 이태암 경산시장 권한대행 등의 내빈들이 참석해 군(軍), 민(民)이 태권도를 통해 하나 되는 자리인 국방부장관기 대회의 성공 개최를 축하했다.

8일 열린 개회식에는 군 관계자들과 지역 내빈들이 참석해 국방부장관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축하했다.
조정환 제2작전사령관은 김관진 국방부장관의 대회사를 대독하며 “태권도는 우리나라 국기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로서 국민 건강과 건전한 정신수련은 물론 국위선양에도 커다란 역할을 담당해 왔다. 또 호국무예로서 장병들의 호국정신 함양과 체력단련을 통한 전투력 강화에도 많은 기여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는 이와 같은 태권도를 통한 호국정신 고양과 민, 군화합 그리고 태권도 저변인구 확대를 위해 시작되어 올해로 20회를 맞게 되었으며, 그동안 국내 3대 태권도대회로 성장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대회 발전을 위해 노력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태권도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드린다”고 말했다.
KTA 홍준표 회장의 대회사를 대독한 조영기 상임부회장은 “홍준표 회장님이 직접 참석해 본 대회를 빛내줘야 하지만 바쁜 정치일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고 운을 띄우며 “1992년 창설된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는 올해로 스무돌을 맞이하면서 그동안 군 태권도 활성화 및 민과 군의 태권도 교류확대에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제18대 대회부터는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를 겸함으로서 대회의 위상이 한층 더 드높아졌으며, 이제는 명실공히 권위와 전통있는 전국태권도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개회식 공연으로 선 보인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 및 군악대의 시범은 경기장을 메운 관중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우리 협회는 앞으로도 국방부장관기대회가 양적인 팽창보다는 질적인 개선을 통해 내실 있는 대회, 진정한 최고 수준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이태암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전국 제일의 학원도시 경산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회 참가를 위해 경산시를 방문한 선수, 임원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을 25만 시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경환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홍 대표께서 이번 대회에 참석해 축하를 해달라는 당부가 있었다”면서 “태권도는 튼튼한 육체와 강인한 정신력을 요구하는 운동이지만 무엇보다도 철저한 훈련이 필요한 종목이다. 평소 충분한 훈련을 통해 심신을 단련시켜 온 참가 선수들의 노력이 더욱 값지고 아름답게 보인다. 태권도를 통해 상호간 화합을 다지고 마음껏 기량을 내뿜을 수 있는 태권도인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태권도를 대표하는 시범공연은 K-Tigers가 맡아 공연을 펼쳐 군장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 행사로는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와 군악대의 軍 시범과 해병대 장병들의 타악 공연이 이어져 경기장을 메운 1,000여명의 관중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얻어냈으며, 태권도는 K-Tiger가 화려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시범공연을 펼쳐 군장병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