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태권도연맹 홍석천 부회장과 이규석 사무총장이 입상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 태권도 선발전'이 11월 26, 27일 양일간 태국 방콕에서 30개국 99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방콕 동부에 위치한 어섬션대학교(Assumption University) 요한바오루 2세 체육관(John Paul II Sports Center)에서 개최된 아시아선발전을 통해 총 13개 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런던올림픽 태권도 경기 출전권을 차지했다.
요르단과 우즈베키스탄이 이번 선발전에서 3장의 티켓을 각각 차지했고, 주최국인 태국, 아프카니스탄,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일본, 베트남 그리고 카자흐스탄이 각 2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가져갔다. 중국, 이란, 레바논 그리고 대만이 각 1장의 올림픽 티켓을 확보했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세계선발전에서 한국이 올림픽 출전권 4장을 차지한 것을 포함하면, 아시아 지역에서 총 14개 국가가 런던올림픽 태권도 경기에 참가하게 되어, 이 지역의 높은 태권도 열기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번 아시아선발전에서 관심을 끄는 선수로는, 지난 2010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회 청소년올림픽에서 태권도 경기에 참가해 각각 은메달을 차지하고 이번 아시아선발전에서 런던올림픽 태권도 경기 참가권을 차지하게 된 요르단의 다나 투란(Dana Touran) 및 카자흐스탄의 누르술탄 마마예프(Nursultan Mamayev) 두 선수다.
올림픽 8개 체급(남자 4, 여자 4) 총 24장의 올림픽 티켓이 걸린 아시아선발전은 당초 11월 3-4일 방콕 시내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국의 50년 만의 최악의 홍수로 인하여 연기된 바 있다.
이번 아시아선발전에는 대도 전자호구가 사용됐다. 이제 남은 세계태권도연맹 대륙 선발전은 아프리카선발전과 유럽선발전이으로, 아프리카 대륙 선발전은 오는 2012년 1월 11-12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그리고 유럽선발전은 1월 27-29일 러시아 카잔(Kazan)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