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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협회 변화, 쇄신 강조!

박윤국 회장, 워크샵 통해 “변화 없인, 발전 없다” 천명
국제태권도신문 | 2011/11/30 12:18

경기도태권도협회 박윤국 회장이 김경덕 상임부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경기도태권도협회는(회장 박윤국) 11월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경기도 파주시  홍원연수원에서 개최된 지도자 워크샵에서 경기도협회의 개선실적과 앞으로의 운영방향을 토론 제시했다.


박윤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태권도계는 오랜 전부터 새로운 집행부가 들어서면 무턱대고 비판하는 경우가 많았다. 축구나 피겨 같은 경우는 훌륭한 사람들을 영웅으로 만들어 존경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도 불구하고 무도, 무술, 무예를 하는 우리가 그렇게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워크샵 이후부터는 변했으면 한다. 그동안 과거 집행부에서의 워크샵은 실질적인 워크샵이라기 보다는 단합대회 형태로 운영돼 왔으나 이제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워크샵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한번 자리에 앉으면 그 자리가 영원한 자기 자리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인사라는 것은 수평이동이며 늘 보직이동이 있는 것이다. 그동안 경기도협회에 인재데이터베이스도 하나 없었으니 무슨 일을 시켜보려고 해도 잘 되었겠느냐? 등록, 비등록이 중요한 게 아니라 태권도가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 기득권을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비상식적인 자리보전행위에 대한 경계를 주문했다.


이날 박 회장은 일선 지도자들의 무관심한 태도와 개인 이기주의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그는 “협회가 잘되든지 말든지 자신만 잘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그러나 더불어 잘돼야 한다는 생각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현실적인 경기도협회의 변화에 대해서는 상조회를 비롯한 경태재단의 연금지급 문제, 심판경비 현실화 추진, 우수지도자 지원금 복원 등에 관한 계획과 종편 채널과 협의 태권도 홍보 방영 검토, 중기계획으로서 태권도회관 건립에 대한 검토, 31개 시군 다문화가정 태권도센터를 지정해 다문화가족들의 승품단 심사를 지원, 연수원 기능 강화 등에 관한 언급을 덧붙였다.


 

박 회장은 인사말 말미에 독일 수상 비스마르크가 젊은이들에게 말한 ‘일하라, 조금 더 일하라. 죽도록 일하라’를 예로 들며, “우리는 평생 일하지 않고 살 수 없다. 일하다 잘 못된 게 있으면 개선해 나가면 된다. 전화를 24시간 개방해 놓을테니 개선시켜야 할 부분은 언제든 얘기해 달라. 일 년에 해야 할 일을 십 년에 걸쳐 할 수도 있고, 십 년에 걸쳐 해야 할 일을 일 년 만에 할 수도 있다”고 직접 뛰는 회장으로서 남은 임기동안 많은 일을 추진 할 것임을 피력하는 한편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단원, 관객의 삼위일체 하모니와 ‘유시유종(有始有終)’을 얘기하며, 이미 시작한 개혁을 회원들과 함께 잘 합심해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경기도태권도협회는 경기도 파주시 홍원연수원에서 개최된 지도자 워크샵을 통해 경기도협회의 개선실적과 앞으로의 운영방향을 토론 제시했다.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임종남 전무이사는 경기도협회의 개선상황을 발표하며 “2011년 11월부터 현 경기도협회 단체 등록비 250만원을 30만원으로 감액했으며, 기존 상호변경(명칭병경)비 50만원과 이전비 30만원 전액삭감 하였고, 2011년 12월부터 승품단 심사비를 1품 기준 36,800원에서 31,800원으로 각 5,000원 인하하며, 심사인원에 따라 시, 군협회에게 행정지원비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일선 지도자들의 승(품)단과 관련한 비용부담을 크게 줄이게 하겠다는 의미다.


또 신설된 경태재단의 연수원과 관련해 “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현 협회 3층에 강의실을 교육실을 설치해 회원을 대상으로 각종 강의를 개설하는 한편 권역별로 강사를 파견해 ‘GTA찾아가는 지도자교육’을 실시 다양한 교육 매뉴얼을 보급해 도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협회는 태권도 인재 네트워크를 가동해 일자리 창출과 회원들간의 교류협력을 증진할 뜻을 내비치며 “기술전문위원회 소속 국제교류협력분과를 최대한 활성화 해 태권도지도자 파견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회원들과 태권도가족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련원 개설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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