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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태권도협회 이철재 회장 9단 승단

지역내 5번째로 9단 승단, “후배들을 위한 선배역할 충실히 할 것”
국제태권도신문 | 2011/12/19 16:46

12월 3일 국기원 고단자 심사 실기를 마친 노원구태권도협회 이철재 회장의 모습

노원구태권도협회 이철재 회장(李박사, 한양, 삼호 태권도장 총관장)이 2011년 마지막 고단자 심사에서 9단 승단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2월 3일 국기원에서 열린 ‘국기원 고단자 심사’에 응시한 이철재 회장은 오전 8시부터 국기원 강의실에서 함께 9단에 응시한 응시생들과 함께 품새 연습을 하는 열의를 보여줬으며, 실기 강사 앞에서 보이는 시범에서는 나이를 무심하게 만드는 정확하고 역동적인 품새를 선보여 박수를 받기도 했다.

 

현재 이 회장은 자신의 지역인 노원구에서 李박사, 한양, 삼호 3개의 체육관 총관장을 맡고 있다. 실질적으로 본인이 수련인들과 함께 운동을 하며 지도하다 보니 주말과 연휴를 제외하고는 8단 승단 이후 10년동안 운동을 거를 일은 없었다.


이 회장의 숨은 실력은 9단 승단 실기 심사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정확한 동작과 역동적인 품새 시연은 주위 사람들의 감탄하도록 했고, 호흡과 마무리 동작은 수십년의 수련이 녹아있었다.


12월 13일 9단 수여식에서 만난 이철재 회장은 9단 승단 합격에 대해 “기쁨보다는 국기원 최고단이라는 명예와 선배로서 떳떳하게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도록 더 잘해야 한다는 책임이 무거운 것 같다”면서 “후배들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직접적으로 주기보다 선배로서 환경을 잘 닦고 기반을 다져 후배들이 편리하고 윤택하게 생활을 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당당한 선배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회장의 지역에서 9단자는 본인을 제외하고 4명뿐이다. 5번째로 9단을 취득한 태권도인이 된 것.


12월 13일 9단 승단에 함격한 이철재 회장(좌)이 국기원 강원식 원장(우)로 부터 9단증을 수여받고 있다.

그는 “노원구에서 선거를 통해 5대 회장에 선출되고 이제 임기도 1년 남짓 남아있다. 후배(회원)들을 위해 무엇을 해줘야 할지 먼저 생각하면서 3년을 지냈다. 아직도 선배로서 후배들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협회 행정을 보완하고 도장활성화를 위해 홍보 등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9단에 올랐으니 예전보다 더 후배들과 함께 나눌 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9단 승단시 어려움은 없었냐는 질문에 이 회장은 “도장에서 수련인들과 함께 늘 운동을 하다보니 크게 힘든 것은 없었지만 뛰어 옆차기 같은 경우는 젊은 사람들처럼 하기 힘들어 연습을 특히 많이 했다”고 말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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