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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F, 이대순 前 이사장 명예이사장 추대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태권도 발전에 혁신적 역할 담당
국제태권도신문 | 2011/12/30 10:17

태권도진흥재단 명예이사장을 추대된 이대순 前 TPF 이사장

태권도진흥재단(TPF, 이사장 배종신)이 12월 28일 이대순 前 이사장을 명예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이대순 명예이사장은 문교부(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체육국장, 고등교육국장,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하고 불혹의 나이(47세)에 전라남도 교육감으로 부임하여 지금까지도 우리나라 최연소 교육감 기록을 갖고 있다.


이후 제11대, 12대 국회의원과 체신부장관을 역임하였고 12대 국회의원 재임 중에 호남출신(전남 고흥)으로는 최초로 집권당 원내총무(현 원내대표)와 국회 운영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당시 원내총무로서 탁월한 협상능력을 발휘하여 여야 합의에 의한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주도함으로써 우리나라 헌정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정계 은퇴 후에는 호남대학교 총장과 경원대학교 총장을 거치면서 대학교육 행정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하여 대학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다.


호남대학교 총장 취임 당시에는 교수들이 대학총장을 맡는 것이 관례였으나 전직 장관출신이 대학 총장으로 취임하는 첫 사례를 만들어 언론의 관심을 받았으며 이대순 당시 총장이 대학발전에 크게 공헌함으로써 이후 많은 대학에서 전직 장관출신 인사들을 총장으로 영입하는 계기가 됐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걸출한 경력을 갖고 있는 이대순 명예이사장이 태권도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문교부 체육국장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해외에 나가려면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해외여행도 어렵던 당시에 태권도 사범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였던 것이 계기가 되어 태권도와 인연을 맺게 되었고, 체육단체를 통합하여 오늘날의 대한체육회가 출범하는 기초를 다졌으며 태권도 단체를 통합하여 일원화 시키는 데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1999년 아시아태권도연맹(ATU) 회장으로 추대되어 아시아 지역의 후진국에 태권도 보급과 진흥을 위한 일환으로 국내기업의 지원을 받아 대학생 태권도 해외 봉사단을 파견하고, 아시아 후진국 선수들을 국내에 초청 훈련을 강화하여 분쟁국가인 아프가니스탄 태권도 선수가 베이징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게 하는 등 후진국 태권도 보급에 진력했으며, 세계태권도연맹(WTF) 부총재로서 태권도가 2013년 IOC 총회에서 올림픽 핵심종목으로 선정되어 영구히 올림픽 종목으로 유지되도록 하는데 자신의 모든 역량을 다하여 봉사하고 있다.


태권도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아오고 있는 이대순 명예이사장은 2005년 6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태권도진흥재단의 초대, 2대 이사장을 맡아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의 기초를 단단히 하여 동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재단 이사장 재임중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를 세계태권도연맹과 공동으로 주최하여 청소년들에게 태권도 수련을 통한 올림픽 정신을 실천하도록 했으며, 미국의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교와 공동으로 매년 태권도 국제심포지움을 주최하여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를 IOC위원 등 국제스포츠계 지도자들에게 홍보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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