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 시범단의 ‘탈(태권도 십이지신)’ 시범공연
태국체육청(청장 카녹판)과 주 태국 대한민국대사관(대사 임재홍)이 올림픽 출전사상 첫 금메달 획득을 기원하는 태국 올림픽 선수단과 국민들을 위해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홍준표) 국가대표 시범단을 초청 탈(TAL) 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6월 13일 태국체육청에서는 태국체육청 카녹판 청장과 주 태국 대한민국대사관 임재홍 대사, KTA 류호윤 기획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국 현지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6월 30일 방콕 시암 니라밋극장에서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는 태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태국 자국민들의 기대와 응원을 전달하는 취지의 TAL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0년 9월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 KTA 국가대표 시범단의 TAL 시범공연은 KTA와 타악솔리스트 최소리(소리연구소)의 공동기획으로 ‘태권도 십이지신’을 태권도 시범에 담아 약 20개월간 북미를 비롯해 남미, 아시아, 중동, 유럽 등지에서 시범공연을 펼치고 있는 상태다.
태국 정부는 2012 런던 올림픽에 태권도 선수 3명을 포함해 16개 종목 38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태국은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서 첫 동메달을 목에 걸며 태권도 국민들에게 주목을 받았으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며 태권도 선수들이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기 시작했다.
또 태국의 국제올림픽위원인 낫 인드라파나가 세계태권도연맹(WTF) 부총재를 역임했고, 낙마하기는 했지만 2009년에는 WTF 총재 선거에 출마해 태권도에 대한 애착을 들어낸 바 있어 태국 국민들이 보여주는 태권도에 대한 관심은 뜨거운 상태다.
올해 런던 올림픽에서는 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는 태국은 이번 태권도 문화공연을 통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한편 전국민적 응원을 한곳에 응집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방콕에서 개최되는 TAL 문화공연에는 KTA 홍준표 회장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미얀마와 태국을 방문할 계획으로 출국한 상태로 태국에서는 낫 안드라파나 IOC위원을 만나 태권도 경기가 올림픽 영구 종목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계획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30일 열리는 TAL 문화공연에 낫 인드라파나 위원과 함께 참관할 계획인 것을 알려지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