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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대회, 한국 남자, 중국 여자 우승 차지

월드컵 정식종목으로 5인 단체전 첫 도입 이슈
국제태권도신문 | 2012/11/27 10:26

2012 월드컵태권도단체선수권대회 남자 우승을 차지한 한국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카리브해 네델란드령 섬나라인 아루바에서 열린 ‘2012 월드컵태권도단체선수권대회’에서 한국과 중국이 각각 남자, 여자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은 이번 월드컵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 김태일)에서 개발한 5인 단체전 경기를 도입했으며, 대도인터내셔날의 전자호구를 사용해 1팀 6명(주전 5명, 후보 1명)으로 5분 2회전,  남자부는 68kg~80kg, 여자부는 49kg~62kg으로 체중을 제한하는 등의 경기방식을 마련해 월드컵 대회 최초로 단체전 경기를 치렀다.

 
이번 월드컵에는 남자 13개국(90명), 여자 10개국(69명)이 출전했으며,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종합순위로 시드를 배정해 대진을 추첨했다. 


월드컵은 WTF 세계랭킹 G-5등급에 해당하는 대회로 금메달 50점, 은메달 30점, 동메달 18점이 부여되며, 승패에 상관없이 한 경기에라도 출전한 선수에게는 7.56점을 준다.


11월 25일 카리브해 네델란드령 섬나라인 아루바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내린 2012 세계태권도연맹 월드컵태권도단체선수권대회에서 한국과 중국이 각각 남자 및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월드컵 남자부 경기에서, 한국은 결승전에서 중동의 강호 이란을 상대로 초반부터 여유있게 득점을 벌려나가며 27대11로 우승에 올랐다.


한국이 4강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21대18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고, 이란은 4강에서 중국을 상대로 19대18로 1점차로 역전승하고 결승에 진출해 한국과 이란의 결승전은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한국팀이 월등한 기량차를 앞세워 점수차를 여유롭게 벌리면서 큰 이변 없이 경기를 마쳤다.


여자부 결승에서 중국은 프랑스를 맞아 2회전 종료 시점 11대11로 동점을 이루고 3라운드 서든데스에서 몸통득점을 뽑아내며 극적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부 MVP는 중국의 장훈 선수에게 그리고 최우수 여자 코치의 영예는 중국의 김영민 코치에게 돌아갔다. 


한국의 한겨레 선수는 남자부 MVP에 올랐으며, 박계희 한국실업태권도연맹 전무이사(춘천시청 감독)는 남자부 최우수 코치로 선정됐다.


대회 최우수 심판상은 멕시코의 호르헤 레이노소, 레소토의 모카케 모소에소에, 그리고 크로아티아의 레네타 크르크베낙 심판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 출전 국가는 남자부 아루바, 이란, 한국, 스페인, 러시아, 이집트, 베네수엘라, 대만, 도미니카 공화국, 미국, 브라질, 우즈베키스탄, 중국 13개국이며, 여자부 한국, 중국, 프랑스, 베네수엘라, 브라질, 크로아티아, 러시아, 콜롬비아, 대만, 중국 10개국이 출전했다.


 
■2012 월드컵태권도단체선수권대회 경기결과


▲남자부
1위 - 한국(KOREA)
2위 - 이란(IRAN)
3위 - 중국(CHINA), 스페인(SPAIN)
△선수 MVP - 한겨레(한국, 한국가스공사)
△최우수 지도자상 - 박계희(한국, 춘천시청)


▲여자부
1위 - 중국(CHINA)
2위 - 프랑스(FRANCE)
3위 - 러시아(RUSSIA), 크로아티아(CROATIA)
△선수 MVP - 장훈(중국)
△최우수 지도자상 - 김영민(중국)


▲최우수 심판상
호르헤 레이노소(멕시코)
모카케 모소에소(레소토)
레네타 크르크베작(크로아티아)

2012 월드컵태권도단체선수권대회 여자 우승을 차지한 중국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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