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도인터내셔날 박천욱 대표(좌)가 샤키 프로갈로스 유럽연맹 회장(가운데)와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유럽태권도연맹(ETU, 회장 샤키 프로갈로스)가 대도인터내셔날(대표 박천욱)의 전자호구를 4년간 독점 사용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사실상 유럽태권도연맹이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의 공인 전자호구 업체인 대도인터내셔날과 KP&P 중 대도의 손을 들어준 결과로 지금까지 사용해온 대도社의 전자호구를 2013년 1월부터 2016년 12월말까지 4년간 독점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의미다.
유럽태권도연맹 샤키 플라갈로스 회장은 11월 23일 ‘2012 월드컵태권도단체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아루바 산타크루즈에서 대도인터내셔날의 박천욱 대표를 만나 대도(DAEDO)와 전자호구 독점 사용 및 스폰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연맹은 11월 9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유럽태권도연맹 집행위원회에서 대도인터내셔날 전자호구의 사용연장을 결의한 바 있으며, 이날 집행위 결정에 따라 23일 4년 독점 사용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유럽연맹과 대도인터내셔날의 계약을 살펴보면 △유럽태권도선수권대회 △유럽청소년선수권대회 △유럽 21세 미만 태권도대회 △유럽중고등부태권도대회 △유럽태권도단체전 △유럽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등의 유럽연맹 주최.주관 대회에 대도社의 전자호구를 사용하고 대회 중 홍보와 광고를 한다는 내용 등이 들어가 있다.
대도인터내셔날의 박천욱 대표는 “DAEDO와 ETU는 2013~2016년까지 4년동안 각종 유럽연맹대회와 A-CLAS 경기 등에 DAEDO 전자호구 독점사용 및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유럽연맹 회장이 계약체결 이전 유럽연맹의 여러 집행위원, 국가협회장 등에 의견을 타진했는데 100% 찬성의견을 받고 계약체결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