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대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가 김태환 후보의 4표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태권도인을 강조하며 출마한 임윤택 후보가 아쉽게 20표 중 8표를 얻어내 정치인과의 대결에서 자존심을 지켰다는 평을 들었지만 세종시 문제가 불거지면서 임 후보에게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임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측 관계자는 “세종시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두 차례나 대한태권도협회에 가맹승인 요청을 했는데 집행부와 사무국에서 이를 빨리 승인해주지 않고 협회장 선거를 위해 고의적으로 미뤘다고 볼 수 밖에 없다”면서 “반드시 이에 대한 법적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현재 세종시는 이에 대해 선거무효소송 등을 준비중에 있다”고 전했다.
또 “의장이 공정하게 총회를 이끌어야 하는데 마치 특정후보에게 자리를 보장받은 것처럼 특정 후보를 유리하게끔 총회를 주도했다”며 “만약 사전에 자리를 두고 야합을 했다면 반드시 태권도인으로서 정직하지 못한 행위를 한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태권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