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특집

1부 - 한국초등학교 태권도 연맹의 현실과 미래!

어린 꿈나무 선수들의 저변확대와 발굴 및 육성은 가장 시급한 과제
국제태권도신문 | 2013/02/18 10:25

2013년을 맞이하여 필자는 기획시리즈로 종주국 태권도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5개 경기 연맹체인(초등, 중고, 대학, 여성, 실업연맹)의 현실을 알아보고 앞으로 각 연맹체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과 과제들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 초등연맹 - 중고연맹 - 대학연맹 - 여성연맹 - 실업연맹 - 맺음말 ◁

임영진(태권도 공인 7단), 경기도 교육지원청 태권도 전임지도자, 제8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코치, 제9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전력분석관, KTA 청소년 국가대표팀 상비군 전임지도자

1부 - 한국초등학교 태권도 연맹의 현실과 미래!

 

 어린이는 우리 미래의 꿈이다. 태권도의 뿌리인 초등학교 어린 꿈나무 선수들의 발굴 및 육성은 태권도계 최대의 관심사 이며 시급히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우리 종주국 태권도가 각종 국제대회에서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는 현상은 지금 당장의 문제가 아니며 이는 초등연맹의 부재로 인한 초등 선수들의 무대가 사라진 점과 여러 가지 사회문제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태권도의 뿌리가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는 현상인 것이다. 신인 선수들의 저변확대와 발굴에 문제가 있었고 유소년 선수들의 저조한 경기력은 주니어, 청소년 선수들에서 시니어 선수들까지 종주국 태권도의 미래가 흔들릴 만큼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는 것이다.


 그나마 초등연맹의 부활로 인해 경기력을 비롯한 어린 꿈나무 선수들이 발굴 되고 있기는 하지만 현재의 수준으로는 침체되어 있는 경기력 수준을 끌어올리기에는 아직도 갈 길은 멀어 보인다. 이제 진정 대한민국 태권도의 어린 새싹들이 올바른 인성을 지니고 사회의 주축으로 성장하고 종주국의 자랑스러움을 짊어질 수 있는 양질의 토양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환경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 현실 □


 1. 심각한 경기력 : 서두에서도 말 했듯이 지금 우리 선수들의 국제경기 경쟁력은 현저히 떨어져 있다. 지금 당장 현 수준을 보면 성인 선수들의 문제라고 비춰지고 있지만 엄밀히 분석해 보면 초등연맹의 부재로 인해 전국대회를 개최하지 못했고 어린 꿈나무 선수들을 꾸준히 배출하지 못한 점과 철저하게 관리 감독하지 못한 요인이 가장 크다고 하겠다.


 2. 사회적인 분위기에 편승된 현상 : 지금 우리사회는 힘든 운동을 하려고 하지도 시키려고 하지도 않는다. 핵가족화 되면서 저 출산에서 오는 현상인 것이다. 당연히 어린 선수들을 발굴하기가 힘들고 어렵게 태권도 선수로 입문해도 힘들게 훈련을 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현장에서의 지도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3. 초등 선수들을 육성하는 지도자들의 열악한 환경 : 지금 초등 선수들을 지도하는 지도자들의 처우는 너무나도 열악한 실정이다. 어린 시절 기본기를 잘 배우고 익혀야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듯이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는 지도자들이 열정적으로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해야 함은 우리 종주국 태권도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지만 제도권에서 그 누구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기 때문에 초등 선수들을 지도하는 지도자들의 의욕은 심각하게 실추되어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 대안 □


 1. 지도자들이 현장에서 자부심을 갖고 지도할 수 있도록 환경이 만들어 져야 할 것이다 : 지금 현재 어린 초등 선수들을 지도하는 지도자들은 국가대표팀을 지도할 수 없다. 진정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초등 지도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줘야 할 것이다. 어린 꿈나무들을 발굴하고 육성하지 않는 다면 우리 태권도의 미래는 장담하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일선 현장에서 땀 흘리는 초등 지도자들의 환경을 개선해 주고 의욕적으로 선수들을 육성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할 것이며 연맹에서는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2. 국가대표 상비군 제도의 활성화 및 유소년 상비군 제도 신설의 필요성 : 지금 현재 고등학교 선수들과 중학교 선수들을 상대로 주니어와 청소년 상비군 제도가 운영되고 있지만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소년 상비군 제도는 없는 바, 유소년 상비군 제도 또한 신설이 되어야 할 것이며 종주국 태권도의 미래는 앞으로 상비군 체제의 육성이 되어져야 함은 분명해 보인다.


 3. 유소년 대상으로 국제대회가 신설되어야 한다 : 유소년 국제대회가 생겨 어린 선수 시절부터 타 국가 선수들과 실력을 겨뤄 타 국가 선수들에 대한 거부감을 덜어 줘야 할 것이며 유소년 국제대회가 신설되어야 초등 선수들의 지도자들도 대표팀을 맡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무엇보다도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는 지도자들 또한 명예와 자부심이 생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져야 할 것이다.


 4. 초등연맹은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 : 연맹에서는 선진형 경기장 환경 조성에 앞장서야 할 것이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케릭터 개발 과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태권도 테마송 제작 그리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해 선수들이 신나는 경기장 분위기에 매료되고 즐길 수 있는 경기장 환경이 만들어 질수 있도록 연구하고 지원해야 할 것이다.


 이제 우리 초등 연맹은 연맹의 부활과 함께 종주국 태권도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아주 중요한 임무를 부여 받은 것이다. 물론 연맹의 노력만으로 해결 될 수는 없지만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그리고 열정이 있을 때 가능할 것으로 본다.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고 무리한 훈련과 체중감량, 체벌, 폭언 등은 철저히 삼가야 할 것이며,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 공부하는 학생 선수 상 확립, 선수들의 인격 존중 또한 반드시 지켜야 할 지도자들의 의무가 되었다.


 이제 진정 지도자와 선수 연맹이 하나가 되었을 때 우리 대한민국 태권도의 미래가 밝다고 본다. 어린 선수들의 저변확대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되었으며 어린 꿈나무 선수들의 발굴 및 육성은 우리 종주국 태권도의 미래를 책임질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되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Copyright ⓒ 국제태권도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