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는 세컨을 맡아 코치로, 딸은 아버지의 주문에 따라 선수로 경기를 펼친 세계어린이대회
유소년 글로벌 태권도 단체가 출범했다.
2월 1일 독일 신델핑겐에서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World Children Taekwondo Union) 창립총회가 열린 것.
이날 총회에서는 박수남 독일태권도협회장을 초대총대로 추대했으며, 부총재에는 Yayasan universal taekwondo indonesia 리오 남경 회장과 마르쿠스 랍(독일), 사무총장에 최기철(한국), 기술위원장에 곽기옥(한국) 사범을 선출했다.
World CTU는 창립총회에 이어 2일과 3일 이틀간에 걸쳐 글라스파라스트 경기장에서 31개국 120개 태권도장 1,0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세계어린이태권도대회’도 함께 개최했다.
13세 미만이 참가하는 겨루기, 품새 부문과 가족이 참여하는 겨루기, 품새 부문으로 경기가 나누어 펼쳐진 것.
어린이대회는 기존 경기에서 코치가 세컨을 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태권도를 통한 가족애를 느끼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직접 부모가 세컨을 맡아 자신들의 아이들에게 전략을 주문하도록 했다.
World CTU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제2회 대회는 크로아티아, 인도네시아, 한국 등에서의 개최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태권도 가족들께 인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