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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회장, 첫 대회 공식 참관

집행부 인선 앞두고 인사위원회 구성 어려움 내비쳐
국제태권도신문 | 2013/02/20 09:50

대한태권도협회 김태환 회장이 조영기 상임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대회 임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제26대 대한태권도협회장으로 선출된 새누리당 김태환 국회의원이 회장 당선 후 첫 공식 행보를 보였다.


2월 19일 경기도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13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에 그 모습을 들어 낸 것.


이날 김 회장은 오후 2시 30분경 경기장을 찾아 대한태권도협회(KTA) 조영기 상임부회장, 이승완 상임고문, 양진방 사무총장, 윤웅석 기술전문위원회 의장 등을 비롯한 대회 임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40여분 경기를 관람했다.


김 회장의 참석에 KTA는 잠시 경기를 중단하고 인사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태권도의 재도약 기회가 온 것 같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경기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기동안 잘못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지적해주고 태권도가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힘을 모아 달라”고 전했다.


이날 김 회장은 현장에 있던 기자들과 만나 집행부 인선을 두고 어려움이 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협회 화합이 생각보다 안되고 있다. 나와 상관없는 말들이 나돌고 있다. 내부를 들여다보니 복잡하다”는 그의 말은 본인의 공약이기도 한 인사위원회 구성이 난관에 봉착했음을 그대로 들어냈다.


김 회장은 최근 자신의 지지층을 중심으로 태권도관련학과 교수, 일선 도장 지도자 등을 외부인사로 한 인사위원회를 구성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 회장은 인사위원회와 관련한 자신의 입장에 대해 “체육계, 학계, 선수 및 도장 대표 등 KTA와 무관한 외부 인사들로 인사위원회를 구성하려다 보니 내부 사정을 너무 모른다는 문제가 있다”면서 “인사위원회를 통해 추천을 받더라도 임원 인선 결정은 내가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여러 의견을 듣고 최선을 찾겠다”면서 “집행부 인선을 곧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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