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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올림픽 핵심종목 전 국민이 응원해야”

김명환 의장, 판정의 신뢰 반드시 확립해야
국제태권도신문 | 2013/03/07 15:37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김명환 의장은 현재 한국체대파워태권도 총관장, 국기원 지도위원,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부의장,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 전무이사로 폭 넓게 활동하고 있다.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김명환 의장이 지난 2월 12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자크로게) 집행위원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핵심종목에 선정된 것과 관련해 “태권도 올림픽 핵심종목을 위해 전 국민의 성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집행위원회에서 살아남았다고는 하나 퇴출종목으로 거론됐었고, 또 아직 오는 9월 총회의 승인을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김 의장은 “태권도의 올림픽 종목 선정은 비단 태권도인뿐만 아니라 한국인들 모두에게 영광스러운 일이다. 우리나라 국기태권도를 현재 전 세계 204개국에서 배우고 있으며,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을, 청소년에게는 희망을 더 많이 줄 수 있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면서 “우리는 우리의 고유 무도이자 스포츠인 태권도가 보다 많은 세계인들에게 꿈과 희망으로 남을 수 있도록 누구 보다 먼저 성원을 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지난 30여년간 심판으로 활동해 왔다.


그는 “심판의 최고의 덕목은 공정성과 객관성이다. 어떠한 스포츠를 막론하고 심판은 중간의 입장에서 승패를 가리는 선수들에게 똑같은 잣대를 두고 평가해야 한다”며 “우리가 퇴출종목에서 살아남을 수 있던 것은 세계태권도연맹이 이 판정의 공정성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현재 태권도는 한국만의 스포츠가 아니다. 올림픽에서 많은 국가들이 메달을 고루 획득하고 있고, 한국이 독주하던 시대는 지났다. 출전 체급을 4체급으로 제한하고 경기규칙을 변경해 다이나믹하고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로 만들고, 또 영상판독시스템과 전자호구의 도입은 태권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현재 경기도 하남시 에코타운 2, 3단지에 위치한 한국체대파워태권도 총관장으로 실무에서 쌓아온 경험을 태권도 수련인 양성에 쏟고 있다.


김 의장은 “태권도는 수련을 통해 정신과 육체를 단련하고 굳은 의지를 가지고 정확한 판단력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운동이다. 우리는 이러한 판단력과 자신감을 가지고 세계속에 태권도가 더욱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금 현장에서 가르치는 수련인들은 이러한 배움을 통해 도덕과 정의를 판단하고 또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나 또한 그러한 배움을 통해 심판활동을 해왔고, 많은 선수들이 공정함 속에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현재 김 의장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부의장과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 전무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제 내가 할 일은 그동안 태권도를 통해 받은 것은 태권도를 통해 나눠주는 일이다. 가장 최우선으로 태권도를 통해 봉사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맡게 된 것이 장애인협회 일이다”면서 “장애인들이 태권도를 하면서 웃음을 찾고 자신감을 가지고 또 꿈과 희망을 이루는 모습을 보면서 이거야 말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구나 생각했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또 장애인들에게 태권도를 통해 자신감을 길러주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세계 태권도의 중심에 대한민국이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스스로 남들에게 모범이 되기 위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해외에 나가서 태권도를 한다고 하면 외국인들은 태권도를 한 사람은 강함은 물론 정의롭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욱 몸가짐을 바르게 해야되고 타인에게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전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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