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17개 시.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협의회 지민규 신임회장(좌)과 한창헌 전임회장(우)
전국 17개 시.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협의회 신임 회장에 지민규 충청북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가 선출됐다.
지난 2011년 오승철 전 경남 전무의 중도하차로 인해 공석이 된 전무협 회장에 한창헌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가 추대되어 약 1년 3개월간 전무협을 이끌어 왔지만 최근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선거 이후 전국 전무이사들의 협의체인 전무협의 결속력이 약화되는 등의 이유가 한 회장이 사임하게 된 배경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무협은 3월 12일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라남도 화순에서 전무협의회를 열고 한창헌 회장의 사임을 받아들임과 동시에 지민규 전무의 신임회장 추대를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기, 경북, 강원, 대전, 서울, 전남, 제주, 광주, 대구, 충북, 울산 11개 시.도협회 전무이사들이 참석했으며, 대한체육회의 임원 선임 관련 지침, 도장 활성화 위한 대책 마련, 심사 제도의 보완 등을 논의했다.
전무협 지민규 신임회장은 이날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태권도계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짤막한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무협에서는 한 회장의 사임을 반려하는 의견도 나왔지만 한 회장의 사임 의지가 확고해 결국 지민규 신임회장을 추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한 전 회장은 전무협 직후 현장 기자들에게 “전무협의 결속력도 많이 약해지고 스스로 한계를 느껴 회장직 사임을 하게됐다”고 사임 이유를 설명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