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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태권도 위상 인정 국기원길 지정

국기원 사거리부터 국기원 정문 문화관광지로서 한 몫 할 듯
국제태권도신문 | 2013/03/18 14:30

지난 2006년 1월 국기원은 정문을 복원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강남구청(구청장 신연희)이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이사장 김주훈, 원장 강원식)의 명칭을 적용해 국기원 사거리부터 국기원 정문까지를 ‘국기원길’로 지정했다.


이 길은 당초 법정도로명으로 테헤란로 7길로 되어 있었으나 강남구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지로의 홍보를 목적으로 이 길의 명예도로명을 ‘국기원길로’ 지정하게 됐다.


국기원은 국기원 성지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강남구에 명예도로명 신청을 한 바 있으며, 국기원이 위치한 역삼동근린공원의 경우 지난해 12월 서울시의 도시계획위원회 회의에서 문화공원으로 변경됐다.


강남구의 경우 현재 무역대로, 청담문화거리, 가로수길, 아셈길, 리버사이드길 등을 명예도로로 지정했으며, 이번에 국기원길이 탄생하면서 다른 명예도로와 함께 강남구의 문화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기원길은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5년간 사용되고, 도로명주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장이 가능하며, 도로명주소 안내지도에 법적도로명인 테헤란로 7길과 함께 표기된다.


강남구는 국기원 사거리 입구에 국기원길을 가리키는 차량용, 보행자용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강원식 국기원 원장은 “국기원길이 명예도로로 지정됨에 따라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과 강남구 모두의 위상이 한층 격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국기원을 찾는 해외방문객들에게 국기원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972년 11월 30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설립된 국기원은 대지 1만 3025㎡(3,947평), 건평 2,369.73㎡(717평)의 규모로 현재까지 40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태권도 성지다.


72년 재단법인으로 설립되어 오다 지난 2010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특수목적법인으로 전환되어 운영되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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